♞ 안영[晏嬰] 춘추 시대 제(齊) 나라의 현상(賢相)으로, 사마천(司馬遷)이 그의 마부가 된다 해도 기쁘겠다고 찬탄했던 인물이다.
♞ 안영고절능수양[晏嬰高節凌首陽] 여기서 수양산(首陽山)은 백이(伯夷)·숙제(叔齊)를 가리킨 것인데, 춘추 시대 때 안영이 제(齊) 나라의 재상(宰相)으로서 호구(狐裘) 한 벌을 30년이나 입었다는 고사에서 인용한 말로, 안영의 청렴함이 백이·숙제보다 낫다는 말이다. <史記 卷六十二 管晏列傳>
♞ 안영단열[晏嬰短劣] 춘추(春秋)시대 제(齊)의 대부(大夫). 신장이 오 척도 다 안 되어 장신의 초(楚)나라에 사신 갔을 때 초의 임금으로부터 키가 작은 데 대한 갖가지 놀림을 받았으나 안영은 그때마다 의젓한 자세와 재치 있는 대답으로 오히려 초의 군신(君臣)들 기를 꺾어놓았다. <列國志>
♞ 안올[案扤] 몸을 주물러 피로를 다스리는 것. 곧 안마를 말한다.
♞ 안웅[豻熊] 활 쏘는 장소[澤宮]에 설치한 안후(豻侯)와 웅후(熊侯)를 말한다.
♞ 안위체[安危體] 두보(杜甫)의 시에 “어찌 감히 국가의 안위 걱정을 하랴. 늙은 대신 여전히 많이 있는 걸.[敢料安危體 猶多老大臣]”이라는 표현이 있다. <杜少陵詩集 卷13 傷春五首 再有朝廷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