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옛글채집/옛글검색

하늘구경  



 

양미[揚眉] ~ 양반아[楊叛兒] ~ 양방사[兩牓士]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2,539  

양문군[陽文君] 초경양왕(楚頃襄王)의 동생이다.

양미[揚眉] 양미는 두 눈썹을 갑자기 치켜올리는 것. 선종(禪宗)에서 학인을 제접(提接)할 때 쓰는 일종의 선기(禪機)이다.

양미목격[揚眉目擊] 공자(孔子)가 온백설자(溫伯雪子)를 만나서 말을 하지 않으므로, 자로(子路)가 묻기를 온백설자를 만난 지가 오래인데, 만나서는 말씀이 없으시니 무슨 까닭입니까.”라 하니, 답하기를 이런 사람은 만난 것만으로도 도()가 있는데, 소리를 내어 말을 할 필요가 없다.”라고 하였다.

양반아[楊叛兒] 이 노래의 옛 가사는, 남제(南齊) 때 여무(女巫)의 아들 양민(楊旻)이 자기 어미를 따라 궁중(宮中)을 드나들다가 하후(何后)에게 총애를 받은 사실을 기롱한 동요(童謠)에서 비롯된 것으로, 본 곡명은 양파아(楊婆兒)였는데, 말이 와전되어 양반아가 된 것이라 한다.

양방사[兩牓士] 당나라 양사복(楊嗣復)이 과거에 시관(試官)이 되었을 때에, 마침 그의 아버지 양오릉(楊於陵)이 지방관(地方官)으로 입조(入朝)하였으므로, 급제한 문생(門生)들을 거느리고 나가서 영접하고 그의 집에서 잔치를 하는데, 오릉은 당상(堂上)에 앉고 사복(嗣復)은 여러 문생과 함께 양편에 앉았었다. 전일에 오릉이 절동관찰사(浙東觀察使) 이사명(李師命)을 급제시킨 일이 있었는데 이 때에 그가 같이 있었다. 사람들이 양씨(楊氏)의 상하 문생(門生)이라 칭하였다.

 

 



번호 제     목 조회
701 화봉삼축[華封三祝]~화불단행[禍不單行]~화사첨족[畵蛇添足] 2542
700 방편[方便] ~ 방향[方響] ~ 방현로[妨賢路] 2541
699 융의[戎衣] ~ 융준공[隆準公] ~ 융중[隆中] 2541
698 비백[飛白] ~ 비봉[批鳳] ~ 비비[非非] 2540
697 아군롱리기[鵞群籠裏寄] ~ 아군환서[鵝群換書] ~ 아금[牙琴] 2540
696 양미[揚眉] ~ 양반아[楊叛兒] ~ 양방사[兩牓士] 2540
695 양상객[梁上客] ~ 양상도회[梁上塗灰] ~ 양생읍로기[楊生泣路歧] 2540
694 당금지지[當禁之地] ~ 당도[當道] ~ 당도[唐都] 2539
693 수수방관[袖手傍觀] ~ 수숙빈교의[嫂叔貧交誼] ~ 수식태평연제력[誰識太平緣帝力] 2539
692 은전[銀錢] ~ 은정조갱[殷鼎調羹] ~ 은정화염[殷鼎和塩] 2539
691 당망[曭莽] ~ 당무백도아[堂無伯道兒] ~ 당반환제마[唐班煥制麻] 2538
690 무릉유초[茂陵遺草] ~ 무릉제주[茂陸題柱] ~ 무리간화[霧裡看花] 2538



   381  382  383  384  385  386  387  388  389  39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