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황[姚黃] 모란화(牡丹花). 아름다운 모란꽃의 종명(種名)이다.
♞ 요황[要荒] 요복(要服)과 황복(荒服)의 합칭으로, 서울에서 멀리 떨어진 변두리 지방을 말한다.
♞ 요황위자[姚黃魏紫] 구양수(歐陽脩) 목단보(牡丹譜)에 “전사(錢思)가 말하기를 ‘사람들이 모란(牡丹)은 꽃 중의 왕이다.’라고 하지만, 지금 요씨(姚氏)의 집에 있는 노랑꽃[姚黃]은 참으로 꽃 중의 왕이라 할 만하고 위씨(魏氏)의 집에 있는 자주꽃[魏紫]은 왕후라 할 만하다.’고 하였다.”라 했다.
♞ 요황위자[姚黃魏紫] 두 종류의 진기한 모란꽃인데, 요황은 송(宋) 나라 때 요씨(姚氏) 성을 가진 사람의 집에서 재배한 천엽황화(千葉黃花)이고 위자는 오대(五代) 때 위인보(魏仁溥)의 집에서 재배한 천엽홍화(千葉紅花)이다. 일반적으로 상품의 모란꽃에 비유한다.
♞ 요황위자[姚黃魏紫] 모란의 이름이다. 구양수(歐陽脩)의 모란기(牧丹記)에 “요황은 천엽황모란(千葉黃牧丹)인데 민간의 요씨의 집에서 나온 것이고, 위자는 천엽육홍화(千葉肉紅花)인데 위상(魏相) 인보(仁溥)의 집에서 나온 것이다.”라고 하였다.
♞ 요황위자[姚黃魏紫] 송대(宋代) 구양수(歐陽脩)의 ‘낙양모란기(洛陽牡丹記)’에 “서민인 요씨(姚氏)의 집 모란은 일천 개 이파리에 노란 꽃[千葉黃花]이 피고 위상 인부(魏相仁溥)의 집 모란은 일천 개 이파리에 붉은 꽃[千葉紅花]이 피는데, 이것이 바로 유명한 요황 위자(姚黃魏紫)이다.”라는 말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