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옛글채집/옛글검색

하늘구경  



 

수간개석준상고[須看介石遵常固] ~ 수간사마[授簡司馬] ~ 수거감우[隨車甘雨]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5,094  

수간개석준상고[須看介石遵常固] 뜻을 굳게 지켜 상도(常道)를 따른다는 뜻이다. 개석은 지조가 돌과 같이 단단함을 말한다. 주역(周易) 예괘(豫卦)지조가 돌보다 단단한지라 하루가 다 안 가니 정길하다[介于石 不終日 貞吉]”라 하였는데, 이것은 뜻이 굳어 안일(安逸)에 빠지지 않고 하루가 안 되어 회복하기 때문에 길하다는 뜻이다.

수간모옥[數間茅屋] 몇 칸 안 되는 초가집(띠집)을 이른다.

수간사마[授簡司馬] 사장(謝莊)의 설부(雪賦)양왕(梁王)이 토원(兎園)에서 놀다가 눈이 오니 사마상여(司馬相如)에게 간()을 주면서 글을 지으시요.”라 하였다.

수감[水鑑] 수감은 곧 수경(水鏡)을 전용한 말로, 후한(後漢) 때 은사 방덕공(龐德公)이 양양(襄陽) 사마휘의 총명함을 칭찬하여 붙여 준 말이다.

수강성[受降城] 한 무제(漢武帝)가 장군 공손오(公孫敖)를 시켜 새외(塞外)에 항복받는 성[受降城]을 쌓았다.

수거[鱐腒] 물고기 말린 것과 새고기 말린 것을 합칭한 말이다.

수거감우[隨車甘雨] 고통받는 백성에게 덕정(德政)을 널리 펴 주기를 바란다는 뜻이다. 후한(後漢)의 백리숭(百里嵩)과 정홍(鄭弘)이 지방장관으로 나갔을 때와 당() 나라의 안진경(顔眞卿)이 감찰어사로 나갔을 때, 모두 백성의 편에 서서 선정(善政)을 베풀었기 때문에 그들의 수레가 향하는 곳마다 가뭄이 들었던 땅에 단비가 촉촉이 내렸다는 수거감우(隨車甘雨)’의 고사가 전한다.

 

 



번호 제     목 조회
353 주현[朱弦] ~ 주현백설[朱絃白雪] ~ 주현위군절[朱絃爲君絶] 5088
352 일지족[一枝足] ~ 일지춘[一枝春] ~ 일진일퇴[一進一退] 5090
351 풍우갱슬본비광[風雩鏗瑟本非狂] ~ 풍우불이[風雨不已] 5092
350 회자[膾炙] ~ 회적오시[晦迹吳市] 5093
349 가리[假吏] ~ 가림[嘉林] ~ 가매[假寐] 5094
348 송강왕[宋康王] ~ 송경문[宋景文] 5095
347 수간개석준상고[須看介石遵常固] ~ 수간사마[授簡司馬] ~ 수거감우[隨車甘雨] 5095
346 풍수부대[風樹不待] ~ 풍수통[風樹痛] 5100
345 회로[回老] ~ 회명[晦明] 5104
344 곤외[閫外] ~ 곤우치수[鯀禹治水] 5105
343 십력[十力] ~ 십묘지[十畝地] 5107
342 건곤감리[乾坤坎离] ~ 건공주불흔[巾空酒不痕] 5107



   411  412  413  414  415  416  417  418  419  42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