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옛글채집/옛글검색

하늘구경  



 

응점덕성취[應占德星聚] ~ 응접불가[應接不暇] ~ 응진[應眞]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2,450  

응점덕성취[應占德星聚] 참석한 사람들 모두가 어진 덕을 지닌 현인(賢人)이라는 말이다. 후한(後漢)의 명사(名士) 진식(陳寔)이 자제들을 이끌고 순숙(荀淑) 부자(父子)를 찾아갔을 때 하늘에 덕성이 모이는 천문 현상이 일어났다는 고사가 전한다. <世說新語 德行>

응접불가[應接不暇] 여유가 없을 만큼 매우 바쁜 상황이라는 뜻이다. 세설신어(世說新語) 언어편(言語篇)왕자경이 산음의 길을 좇아 오르다 보면, 산천은 서로 비추어 반짝이는 것이 갈수록 아름다워 사람에게는 응대할 겨를을 주지 않는다. 만약 가을이나 겨울이면 더욱 마음에 품기가 어렵다고 하였다.[王子敬云 山川自相映發 使人應接不暇 若秋冬之際 尤難爲懷]”라고 하였다. ()나라 때 왕희지(王羲之)와 함께 이왕(二王) 가운데 한사람인 왕헌지(王獻之)는 자가 자경이다. 그는 서예가이자 문필가로 벼슬이 중서령(中書令)에 올랐다. 어느 날 그가 회계산(會稽山) 북쪽의 산음을 여행한 적이 있는데, 그때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것이 위의 글이다.

응진[應眞] 범어(梵語)인 나한(羅漢)을 의역(意譯)한 말로, 진도(眞道)를 터득한 사람을 뜻하는데, 손작(孫綽)유천태산부(遊天台山賦)’응진이 석장(錫杖)을 날려 허공을 밟고 다닌다.[應眞飛錫以躡虛]”는 표현이 있다.

응창[應瑒] 삼국시대 건안칠자(建安七子)의 하나로 뛰어난 문장으로 조조(曹操) 부자(父子)의 예우를 받았다.

응천[凝川] 밀양(密陽)의 고호이다.

 

 



번호 제     목 조회
629 양자루[羊子淚] ~ 양자운[揚子雲] ~ 양자저서공자부[揚子著書空自負] 2464
628 초거[軺車] ~ 초경양왕[楚頃襄王] ~ 초계탕천[焦溪湯泉] 2464
627 문초췌[問憔悴] ~ 문총[文塚] ~ 문파[文波] 2460
626 동우인[桐偶人] ~ 동원[東園] ~ 동원기[東園器] 2459
625 일성편[日省編] ~ 일세구천[一歲九遷] ~ 일소[逸少] 2458
624 어이기상사[魚以寄相思] ~ 어이명[御李名] ~ 어인쌍획[漁人雙獲] 2456
623 만안[脕顔] ~ 만용[曼容] ~ 만용관과[曼容官過] 2454
622 반점[反坫] ~ 반제매형[礬弟梅兄] ~ 반직[伴直] 2454
621 이경[離經] ~ 이경양전[二頃良田] ~ 이경전[二頃田] 2452
620 녹옥수[綠玉樹] ~ 녹운의[綠雲衣] ~ 녹위이추[鹿危而趨] 2451
619 응점덕성취[應占德星聚] ~ 응접불가[應接不暇] ~ 응진[應眞] 2451
618 사도[師道] ~ 사도운[謝道韞] ~ 사돈팔촌[査頓八寸] 2450



   391  392  393  394  395  396  397  398  399  40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