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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고[擬古] ~ 의골[義鶻] ~ 의관미적월[衣冠迷適越]
 글쓴이 : 하늘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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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고[擬古] 고시(古詩)를 본떠서 짓는 일종의 시체이다.

의골[義鶻] 송골매가 멀리 먹이를 구하러 나간 사이에 백사(白蛇)가 둥지에 기어 올라와 새끼들을 해치자 기어코 물어뜯어 백사를 죽였던 이야기가 두보(杜甫)의 시 의골행(義鶻行)에 실려 있다. <杜少陵詩集 卷6>

의공신[衣功臣] 광해군 때 왕에게 옷을 바친 공으로 왕이 특별히 포장한 것을 지적하여 옷을 바친 정창연(鄭昌衍)을 부른 말이다.

의관괘신무[衣冠掛神武] () 나라 때 도홍경(陶弘景)이 의관을 신무문(神武門)에 걸고 사직(辭職)한 고사로, 전하여 고사(高士)가 벼슬에서 은퇴하는 것을 뜻한다.

의관두곡[衣冠杜曲] 명문 출신의 사대부들이라는 말이다.

의관미어월[衣冠迷於越] () 나라 사람이 중국의 의복을 팔려고 월 나라에 갔는데, 그곳 사람들이 모두 머리를 깎고 나체에 문신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의복을 이해하지 못했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莊子 逍遙遊>

의관미적월[衣冠迷適越] 하는 일이 시의에 맞지 않는다는 말이다. 장자(莊子) 소요유(逍遙遊)() 나라 사람 중에 장보관(章甫冠)을 사 가지고 월() 나라로 팔러 간 사람이 있었는데, 월 나라 사람들은 모두 단발(斷髮)을 하고 문신(文身)을 새겼으므로 소용이 없었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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