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옛글채집/옛글검색

하늘구경  



 

의이거[薏苡車] ~ 의이방[薏苡謗] ~ 의이장소골[薏苡長銷骨]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2,385  

의이[薏苡] 율무. 먹으면 몸을 가볍게 하고 욕심이 적어지고 또 장기(瘴氣)를 이긴다 한다. () 나라 마원(馬援)이 교지(交趾)를 정벌할 적에 남방의 장기(瘴氣)를 막고자 율무죽을 먹었는데, 율무의 낟알이 몹시 큰 것이 아주 좋았다. 정벌을 마치고 돌아오면서 씨로 삼으려고 그 율무를 수레에 싣고 왔는데, 마원이 죽은 뒤에 마원을 중상하는 자가 지난번에 정벌 갔을 때 싣고 온 것은 모두 남방의 진귀한 물품이다.”라고 하였다. <後漢書 卷24 馬援傳>

의이거[薏苡車] 동한(東漢)의 복파 장군(伏波將軍) 마원(馬援)이 교지(交趾)를 정벌하고 돌아올 때, 남방의 장기(瘴氣)를 막기 위하여 그곳에서 복용하던 율무[薏苡]를 수레에 가득 싣고 왔는데, 그가 죽고 난 뒤에 사람들이 명주(明珠)와 값있는 가죽을 수레에 싣고 왔었다고 비방하며 참소한 고사가 있다. <後漢書 馬援傳>

의이방[薏苡謗] 억울하게 참소를 당하는 것을 말한다. 후한(後漢) 마원(馬援)이 교지국(交阯國)에 있을 때 장기(瘴氣)를 이겨내려고 율무[薏苡]를 먹다가 귀국할 때 한 수레 가득 그 씨앗을 싣고 왔는데, 그가 죽은 뒤에 명주(明珠)를 몰래 싣고 왔다고 참소한 자가 있었다. <後漢書 馬援傳>

의이의[薏苡疑] 마원(馬援)이 교지(交趾) 태수로 있다가 돌아올 때 약용(藥用)으로 율무를 가져왔는데 그가 사망한 뒤에 명주(明珠)와 문서(文犀)를 들여왔다는 참소를 당하였다. <後漢書 馬援傳>

의이장소골[薏苡長銷骨] 뇌물을 받았다는 사실무근의 비방을 듣는 것을 비유한 말이다. 후한 때 복파장군(伏波將軍) 마원(馬援)이 교지(交趾)에 있다가 돌아올 적에, 종자(種子)로 삼기 위해 의이실(薏苡實)을 수레에 가득 싣고 왔는데, 당시 사람들이 이것을 남방(南方)의 진괴(珍怪)라고 비방했던 데서 온 말이다.

 

 



번호 제     목 조회
4769 양상객[梁上客] ~ 양상도회[梁上塗灰] ~ 양생읍로기[楊生泣路歧] 2383
4768 화서국[華胥國]~화서지몽[華胥之夢]~화석[華席]~화석정[花石亭] 2385
4767 의이거[薏苡車] ~ 의이방[薏苡謗] ~ 의이장소골[薏苡長銷骨] 2386
4766 초성[楚聲] ~ 초소성지언[楚昭誠知言] ~ 초소유매[楚騷遺梅] 2387
4765 천짐저창[淺斟低唱] ~ 천착[穿鑿] ~ 천참[天塹] 2390
4764 성철욕승부[聖哲欲乘桴] ~ 성충[成忠] ~ 성취초[醒醉草] 2391
4763 책책[嘖嘖] ~ 처당차연작[處堂嗟燕雀] ~ 처성자옥[妻城子獄] 2394
4762 나타제호[懶惰啼呼] ~ 나함택사[羅含宅舍] ~ 나향독우경출주[懶向督郵傾秫酒] 2396
4761 부새령[符璽令] ~ 부생원[桴生員] ~ 부생유은[浮生有垠] 2397
4760 방방[汸汸] ~ 방분녹촉[防奔鹿觸] ~ 방사도봉래[方士到蓬萊] 2401
4759 태계[台階]~태공[太公]~태공망[太公望] ~태공병법[太公兵法] 2401
4758 이상[履霜] ~ 이상동몽[異床同夢] ~ 이상질[李尙質] 2403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