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신위마[以神爲馬] 나를 변화시켜 엉덩이를 수레바퀴로 삼고, 신(神)을 말[馬]로 삼아서 내가 탈 것이다. 장자(莊子)
♞ 이신택[履信宅] 백거이(白居易)가 원진(元稹) 사후에 장안(長安) 이신리(履信里)에 있던 그의 옛집을 방문하여 지은 ‘과원가이신택(過元家履信宅)’이라는 시가 있다. <白樂天詩集 卷11>
♞ 이실[貳室] 이실은 부궁(副宮)을 이르는데, 맹자(孟子) 만장하(萬章下)에 “순(舜)이 올라가서 제요(帝堯)를 뵈니, 제요가 순을 이실에 관사를 정해 주어 사위로 삼았다.”고 한 데서 온 말이다.
♞ 이실직고[以實直告] 사실로써 바르게 고하다. 있는 사실 그대로 바른 대로 고함
♞ 이심전심[以心傳心] 마음으로써 마음에 전한다. 깊고 깊은 이치는 말로는 다 풀 수 없고 마음속으로 깨달아야 한다. 서로의 처지나 생각을 말을 통하지 않고서도 이해한다. 심심상인(心心相印). 교외별전(敎外別傳). 불립문자(不立文字). 염화미소(拈華微笑). 염화시중(拈華示衆).
♞ 이십년전봉백리[二十年前逢百罹] 시경(詩經) 왕풍(王風) 토원(兎爰)에서 온 말로, 시경의 본뜻은 소인들이 득세함으로써 정직한 사람이 화를 입는 것을 노래하였다.
♞ 이십번풍[二十番風] 꽃소식인 이십사번 화신풍(二十四番花信風)을 말한다. 한 달이면 기(氣)가 둘, 후(候)가 여섯으로 소한(小寒)에서부터 곡우(穀雨)까지 4개월에 걸쳐 모두 24후로서 5일마다 한 후씩 계산하여 꽃 한 가지에 해당시키는 방법이다. <焦氏筆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