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아경[爾雅經] 십삼경(十三經)의 하나로 가장 오래 된 자서(字書)이며 모두 19권으로 되어 있는데 그 내용은 천문(天文)·지리(地理)·음악(音樂)·기재(器材)·초목(草木)·조수(鳥獸)·충어(虫魚) 등에 관한 고금의 문자(文字)를 설명하였다.
♞ 이아익[爾雅翼] 송 나라 나원(羅願)의 찬으로, 초(草)·목(木)·조(鳥)·수(獸)·충(蟲)·어(魚)의 6류(類)로 나누어 물명(物名)을 해설한 책이다. 총 32권.
♞ 이안눌[李安訥] 인조(仁祖) 때 사람. 자는 자민(子敏), 호는 동악(東岳). 형조판서를 지냈고, 시호는 문혜(文惠). 사부(辭賦)에 능했고, 택당(澤堂) 이식(李植)의 스승이다.
♞ 이양빙[李陽氷] 당 나라 서예가. 자는 소온(小溫). 전서(篆書)에 뛰어났다.
♞ 이양역우[以羊易牛] 양을 가지고 소와 바꿈. 작은 것을 가지고 큰 것에 대용하는 것을 뜻한다.
♞ 이양천지석궁음[二陽天地釋窮陰] 섣달의 마지막 극성을 부리는 추위를 말한 것. 주역(周易)의 괘(卦)로 음력 12개월을 따져보면 동짓달에는 지뢰복괘(地雷復卦)로서 양 한 획이 밑에서 생기고 섣달이 되면 지택임괘(地澤臨卦)로서 양 두 획이 밑에 있다. 양은 불로서 덥고 음을 물로서 추운데, 섣달은 궁극적인 음으로 가장 추운 달이다.
♞ 이어서신[鯉魚書信] 당(唐) 나라 사람들이 편지를 부칠 때 늘 한 자쯤 되는 흰 비단에 싸서 잉어 모양으로 묶어 보냈으므로, 전(轉)하여 편지를 말한다.
♞ 이어쌍[鯉魚雙] 고시(古詩)에 “친구가 나에게 두 잉어를 보내기에, 아이를 불러 잉어를 삶았더니, 그 속에 편지가 들었네.”라고 한 구절이 있다.
♞ 이어풍[鯉魚風] 구월 바람을 말한다. 당 나라 이하(李賀)의 시 “門前流水江陵道 鯉魚風起芙蓉老”에서 나온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