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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거희[人去稀] ~ 인경등여두[藺卿膽如斗] ~ 인공자취서계[引公子就西階]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2,217  

인거희[人去稀] 왕유(王維)의 시에 풀빛은 날마다 멋지게 바뀌는데, 무릉도원 찾는 이는 보기 드물어.[草色日向好 桃源人去稀]”라는 표현이 있다. <王右丞集 卷8>

인결의문정[忍訣倚門情] 봉양해야 할 모친 생각에 눈을 편히 감지 못하리라는 말이다. 전국 시대 제() 나라 왕손가(王孫賈)의 모친이 아들이 돌아올 때까지 항상 문에 기대어[倚門] 기다렸던 고사가 전한다. <戰國策 齊策6>

인경등여두[藺卿膽如斗] 인경은 조 나라의 경()인 인상여(藺相如)를 가리킨다. 민지의 모임에 진왕은 조왕에게 왕은 음악을 좋아한다니 비파를 한번 타십시오.”하여 모욕을 주었다. 조왕이 비파를 타자, 상여는 진왕에게 대왕께서는 진 나라의 악기인 질장구를 치십시오.”라 하여, 보잘것없는 진 나라의 음악을 비웃는 한편 조왕이 받은 모욕에 대한 앙갚음을 하려 하였으나 진왕이 즐기지 않자, 상여는 오보(五步)의 안에 신은 목의 피를 대왕에게 뿌리겠소.”라 하며 위협하였다. 진왕의 좌우가 칼로 상여를 치려 하자, 상여가 눈을 부릅뜨고 꾸짖으니, 좌우가 놀라 위축되었다. 이에 진왕은 한번 질장구를 치고는 술자리를 파하였는데 이 뒤로는 상여를 두려워하여 감히 조 나라를 공격하지 못하였다. <史記 廉頗藺相如列傳>

인공자취서계[引公子就西階] 고대에 손님을 전당으로 맞이할 때 취하는 규정으로 주인은 동쪽 계단을 이용하고 손님은 서쪽 계단을 이용하게 함으로써 손님에 대해 존경심을 표하는 방법의 하나다. 손님이 만약 스스로 낮은 신분이라고 생각할 경우에는 주인의 뒤에서 동쪽 계단을 이용하여 올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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