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수작교룡[入水作蛟龍] 삼국 시대 때 오(吳) 나라가 멸망하기 전에 하늘의 두성(斗星)과 우성(牛星) 사이에 늘 자기(紫氣)가 서려 있었는데, 장화(張華)의 부탁을 받은 뇌환(雷煥)이 “이는 보검의 정기(精氣)가 위로 하늘에 사무쳐서 그런 것이다.”라 하고, 그 분야에 해당되는 예장(豫章) 풍성(豐城)의 땅을 파 본 결과 용천(龍泉)과 태아(太阿)의 두 검이 나왔으므로 장화와 뇌환이 각각 한 자루씩 보관하였다. 장화가 복주(伏誅)되면서 그 검 역시 없어지고, 뇌환이 죽은 뒤 그의 아들 뇌화(雷華)가 다른 칼 하나를 차고 다녔는데, 어느 날 홀연히 칼이 뛰쳐나와 물속으로 들어갔으므로 잠수하여 찾아보게 하니, 몇 길 되는 용 두 마리가 있었다 한다. <晉書 卷36>
♞ 입신양명[立身揚名] 몸을 세우고 이름을 날림. 출세하여 자신의 이름을 세상에 드날리다
♞ 입암산성[笠巖山城] 전라도 장성(長城)과 정읍(井邑)경계에 있는 산성. 조선 시대 선조(宣祖)30년에 다시 수축하였다.<新增東國輿地勝覽>
♞ 입언[立言] 영원히 썩지 않을 언론(言論)과 학설(學說)을 세움.
♞ 입언최말[立言最末] 최상(最上)은 덕을 세우고, 그 다음은 공을 세우며, 최말(最末)에는 말을 세운다[立言]는 옛말이 있다. 입언(立言)은 후세에 전할 만한 말과 글.
♞ 입영[笠影] 소식의 입극도(笠屐圖)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