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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방료채[子房了債] ~ 자배미근[炙背美芹] ~ 자벌[慈筏]
 글쓴이 : 하늘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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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방료채[子房了債] 장량(張良)은 원래 전국 시대 한() 나라의 벼슬하던 가문인데, 조국을 멸망시킨 복수를 위해 창해 역사(滄海力士)를 시켜 진시황(秦始皇)이 탄 수레를 공격한 일을 말한다.

자배[炙背] 햇볕에 등을 쬐는 것으로 곧 임금을 생각하는 성의에 비유한 말이다. 춘추 시대 송() 나라의 한 야인(野人)이 떨어진 옷으로 겨울을 지내다가 따뜻한 봄날을 맞이하여 하루는 그의 등을 햇볕에 쪼이니 매우 즐거운 마음이 들어, 자기 아내에게 이렇게 좋은 것을 아는 사람이 없으니, 이 법을 우리 임금에게 아뢰면 큰 상을 받지 않겠는가.”라고 하였다 한다. <列子 楊朱>

자배미근[炙背美芹] 자배와 미근은 미세(微細)한 정성이라는 뜻으로 열자(列子) 양주(楊朱) 편에 송 나라 어느 가난한 농부가 봄날 등에 쬐이는 햇볕의 따스함을 임금에게 드려서 후한 상을 받으려 했다. 그를 들은 마을 사람이 예전 어느 사람이 콩과 미나리가 맛이 좋다고 마을 호족[鄕豪]에게 바쳤다. 그것을 먹은 호족은 배가 아파서 못 배겼다더니, 그대도 이와 같구려.’라고 하였다.”는 고사에 보인다.

자벌[慈筏] 자항(慈航)과 같은 불가의 용어인데 이를테면 부처의 자비의 마음으로써 사람으로 하여금 고해(苦海)를 벗어나 피안에 오르게 하는 것이 배로써 중생을 건지는 것과 같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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