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옛글채집/옛글검색

하늘구경  



 

장송탁여라[長松托女蘿] ~ 장송풍일[長松風日] ~ 장수[藏脩]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5,640  

장송탁여라[長松托女蘿] 형제와 친척들이 모두 모여 잔치하는 것을 비유한 말이다. 소나무에 여라(女蘿)가 타고 오른다는 것은 곧 형제 친척이 서로 의지함을 비유한 것으로, 형제 친척이 모여 잔치한 것을 노래한 시경(詩經) 소아(小雅) 기변(頍弁)우뚝한 관이여 그것이 무엇인고, 네 술이 이미 맛 좋고 네 안주가 아름다우니 어찌 다른 사람이리오. 형제이고 다른 사람 아니로다. 조와 여라가 송백에 타고 오르도다.[有頍者弁 實維伊何 爾酒旣旨 爾殽旣嘉 豈伊異人 兄弟匪他 蔦與女蘿 施于松柏]”라고 한 데서 온 말이다.

장송풍일[長松風日] 소식이 일찍이 여산 백학관(白鶴觀)에서 노닐 때 관 안의 사람들은 다 문을 걸고 잠을 자는데 바둑 두는 소리가 고송 유수(古松流水)의 사이에서 들려오므로 시를 지어 이르기를 五老峯前 白鶴遺址 長松蔭庭 風日淸美라 하였다.

장수[張䇓] ()의 도강(導江)사람이다. 왕백(王柏)에게서 배우고 종유자가 매우 많아 도강 선생(導江先生)이라고 불렀다. 그의 저서는 논리가 정확하고 전거가 분명했으며 논의가 종횡무진하여 오징(吳澄)은 그를 일러, 신안 주씨(新安朱氏)의 시축(尸祝)이라고 하였다.<元史 卷一百八十九>

장수[莊叟] 장수는 곧 장자(莊子)를 가리킨 말로, 장자의 저서에는 특히 인간의 생사(生死)에 관한 말이 많이 하였다.

장수[漳水] 장수는 물 이름으로, 삼국(三國) 시대 유정(劉楨)이 고질이 있어 이곳에 가서 요양을 했다 한다.

장수[藏脩] 조용한 곳에서 포부를 감추고, 공부를 닦는다는 말인데 예기(禮記)에서 나온 말이다.

 

 



번호 제     목 조회
5261 십일정민[什一征民] ~ 십주[十洲] 5658
5260 주묵사[朱墨史] ~ 주묵필[朱墨筆] ~ 주문연[主文硏] 5656
5259 장송탁여라[長松托女蘿] ~ 장송풍일[長松風日] ~ 장수[藏脩] 5641
5258 연분부[年分簿] ~ 연비어약[鳶飛魚躍] ~ 연빙계[淵氷戒] 5637
5257 승고월하문[僧敲月下門] ~ 승납[僧臘] 5625
5256 죽지[竹枝] ~ 죽지곡[竹枝曲] ~ 죽지애[竹枝哀] 5619
5255 진삼[陳三] ~ 진상곶천인정만태[進上串穿人情滿駄] ~ 진서루[鎭西樓] 5619
5254 장포[漳浦] ~ 장포자리거[漳浦子離居] ~ 장풍파랑[長風破浪] 5614
5253 덕기[德驥] ~ 덕불고필유린[德不孤必有隣] ~ 덕성[德星] 5612
5252 주하사[柱下史] ~ 주하수[柱下叟] ~ 주해추[朱亥椎] 5604
5251 임방[林放] ~ 임방애객[任昉愛客] ~ 임비[任鄙] 5592
5250 벽통[碧筒] ~ 벽파정[碧波亭] 5590



 1  2  3  4  5  6  7  8  9  1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