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옛글채집/옛글검색

하늘구경  



 

장인사길연희효[丈人師吉演羲爻] ~ 장인유옹불수기[丈人有甕不須機] ~ 장인포옹[丈人抱瓮]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5,331  

장인[長人] 우대(禹代)의 방풍씨(防風氏)라고 한다. 우왕(禹王)이 제후(諸侯)들과 회견(會見)할 때, 방풍이 늦게 도착한 죄로 봉우산(封隅山)을 지키게 했다고 한다. 국어(國語)에 땅을 파는데 뼈가 나와 수레에 실으니, 한수레 가득한지라 혹자(或者)가 공자에게 물으니. “이것은 옛날 봉우산을 지키던 방풍씨의 뼈라 하였다고 되어 있다.

장인사길연희효[丈人師吉演羲爻] 주역(周易) 사괘(師卦)의 괘사(卦辭)군사를 쓰는 도는 곧고 발라야 되니, 장인(丈人; 점잖은 장수)이라면 길하고 허물이 없으리라.”라고 하였다.

장인유옹불수기[丈人有甕不須機] 장인은 노인을 지칭한 말. 자공(子貢)이 진() 나라로 돌아가다가 한음(漢陰)에서 한 노인을 만났는데, 그 노인은 물동이를 안고 우물로 들어가 물은 퍼다가 밭이랑에 물을 주었다. 그런데 힘은 매우 많이 들고 공효는 작아 보이므로, 자공이 그 에게 말하기를 여기에 기계가 있는데 하루에 백이랑의 물을 댈 수가 있습니다.”라고 하니, 그 노인은 버럭 성을 냈다가 곧 웃으면서, 기계가 있으면 반드시 꾀를 부리게 되고 꾀를 부리게 되면 반드시 꾀를 내는 마음이 생기어 순박한 천성을 잃게 되는 것이므로 그것을 쓰지 않는다고 거절한 데서 온 말이다. <莊子 天地>

장인포옹[丈人抱瓮] 자공(子貢)이 한수(漢水)의 남쪽을 지나가다 보니, 때마침 어떤 노인이 밭이랑을 일구기 위하여 우물을 판 다음, 그곳으로 들어가 물동이를 안고 나와서 밭에 물을 대는 일을 되풀이하고 있었는데, 노력에 비하여 공효는 매우 보잘것없는 것을 말한다. <莊子 天地>

 

 



번호 제     목 조회
4637 장진응참양졸구[張陣應慚養卒口] ~ 장진주[將進酒] ~ 장차공[張次公] 5384
4636 장중울[張仲蔚] ~ 장지[張摯] ~ 장지화[張志和] 5670
4635 장주[掌珠] ~ 장주류생주[莊周柳生肘] ~ 장주지몽[莊周之夢] 5585
4634 장정위[張廷尉] ~ 장조염승명려[莊助厭承明廬] ~장족자율사[將哫訾栗斯] 5010
4633 장절염황백안희[仗節炎荒白鴈稀] ~ 장접[莊蝶] ~ 장정[長亭] 5193
4632 장전[張顚] ~ 장전선[張錢選] ~ 장전익[章全益] 4943
4631 장재[長齋] ~ 장재명[張載銘] ~ 장적[張籍] 5546
4630 장작[張鷟] ~ 장작청전[張鷟靑錢] ~ 장장[丈丈] 5588
4629 장인항[丈人行] ~ 장자만등[長者萬燈] ~ 장자아[長者兒] 5912
4628 장인사길연희효[丈人師吉演羲爻] ~ 장인유옹불수기[丈人有甕不須機] ~ 장인포옹[丈人抱瓮] 5332
4627 장읍평원군[長揖平原君] ~ 장의[張儀] ~ 장이, 진여[張耳, 陳餘] 6065
4626 장유입한광대양[長孺入漢光大梁] ~ 장유타여[長孺墮輿] ~ 장윤[張允] 5571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