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옛글채집/옛글검색

하늘구경  



 

주묵사[朱墨史] ~ 주묵필[朱墨筆] ~ 주문연[主文硏]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5,672  

주묵[朱墨] 붉은 먹과 검은 먹으로, 서책에 비점(批點)을 찍거나 혹은 첨삭을 하는데 사용하였다.

주묵[朱墨] 주필(朱筆)과 묵필(墨筆)을 가지고 장부를 정리하는 것으로서, 보통 관청의 사무를 집행하는 것을 말한다.

주묵사[朱墨史] 송 나라 때 범충(范沖)이 찬한 신종실록(神宗實錄)을 말한다. 처음에 범조우(范祖禹)가 신종실록을 찬수하면서 왕안석(王安石)의 잘못에 대해 극론하였는데, 왕안석의 사위 채변(蔡卞)이 이를 미워해서 신종실록을 중수하여 뜯어고치고는 범조우를 유배 보내어 죽게 하였다. 그 뒤 범조우의 아들인 범충이 고종(高宗)의 명을 받아 신종실록을 찬수하면서는 왕안석이 법도를 뜯어고친 잘못과 채경(蔡京)이 나라를 망친 죄를 극론하였다, 그리고 별도로 고이(考異)란 책을 만들어서 거취(去取)를 분명하게 밝혔는데, 구문(舊文)은 묵서(墨書)하고, 삭제한 것은 황서(黃書)하고, 새로 찬수한 글은 주서(朱書)하였으므로, 세상에서는 이를 주묵사라고 한다. <宋史 卷435 儒林列傳 范沖>

주묵필[朱墨筆] 주묵필은 공문을 처리할 때 쓰는 주필(朱筆)과 묵필(墨筆)을 가리킨다.

주문[籒文] 고대(古代)에 사주(史籒)가 만들어낸 자체(字體)이다.

주문[朱門] 왕공(王公) 귀족의 대문으로, 고관대작의 집을 말한다. 상고 때에 왕공 귀족은 그 존귀함을 표시하기 위해 대문을 붉게 칠하였다 한다. 영번로(演繁露)후세의 후왕(侯王)과 달관(達官)들이 사는 집은 다 붉게 꾸몄으므로 주문 또는 주저(朱邸)라고 한다.”고 했다.

주문[籒文] 종정(鐘鼎) 문자로서 대전(大篆)이라고도 한다.

주문[朱門] 주문은 주자(朱子)를 가리킨다.

주문[朱文] 주자(朱子)의 글을 말한다.

주문객[朱門客] 대문을 붉게 칠한 귀족과 부호의 집을 드나들며 친교를 맺는 사람을 말한다.

주문연[主文硏] 문장을 주관하는 문형(文衡), 즉 홍문관 대제학이 쓰는 벼루이다. 이 벼루는 문형이 옥당(玉堂) 과차(科次)에 들어가서 학사(學士)의 글을 시험 보일 때에만 사용하였는데, 문형을 사임할 때에는 이 벼루와 함께 시를 지어 후임자에게 전하는 관례가 있었다.

주문욱욱[周文郁郁] 공자의 말에 () 나라는 2[夏商]의 예()를 보고 만들었으니, 욱욱(郁郁)히 문채롭다.”고 하였다.

 

 



번호 제     목 조회
4985 침석수류[枕石潄流] ~ 침어낙안[沈魚落雁] ~ 침옥고의홀거삼[寢屋皐衣忽擧三] 1959
4984 침명도[沈冥圖] ~ 침문[寢門] ~ 침비두예[沈碑杜預] ~ 침상현비[沈上峴碑] 2075
4983 침개[針芥] ~ 침고[沈橭] ~ 침과[枕戈] ~ 침괴[枕塊] ~ 침류수석[枕流漱石] 1901
4982 칠착[七鑿] ~ 칠향거[七香車] ~ 칠현[七賢] ~ 칠협[七莢] ~ 칠흥[七興] 1864
4981 칠종칠금[七縱七擒]~칠지군서[七紙軍書]~칠징[七徵] 1714
4980 칠정[七政] ~ 칠정선기[七政璿璣] ~ 칠조대의[漆雕大義] 1850
4979 칠저삼[漆沮槮]~칠전팔도[七顚八倒]~칠절당[七絶堂] 1853
4978 칠의[七依] ~ 칠일지복[七日之復] ~ 칠자[七子] ~ 칠자[七子] 1720
4977 칠웅[七雄] ~ 칠원리[漆園吏] ~ 칠월편[七月篇] ~ 칠유[七喩] 1880
4976 칠애시[七哀詩] ~ 칠언삼첩[七言三疊] ~ 칠엽초선[七葉貂蟬] 1864
4975 칠시[七始] ~ 칠실우[漆室憂] ~ 칠십진구추[七十眞九雛] ~ 칠십칠자[七十七字] 1811
4974 칠사관잠[七事官箴] ~ 칠상[七相] ~ 칠성미양야[七聖迷襄野] 1802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