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옛글채집/옛글검색

하늘구경  



 

진구[秦篝] ~ 진군[眞君] ~ 진궁삼월홍염렬[秦宮三月紅焰烈]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5,238  

진구[秦篝] () 나라에서 만든 배롱(焙籠)이라는 말인데, 배롱은 화로 위에 씌워 놓고 젖은 옷 등을 말리는 기구로, 보통 대나 쇠붙이로 만들었다. 옛날에 초혼(招魂)할 때, 망자(亡者)의 옷을 배롱 위에 얹어 놓아 그의 혼이 그 속에 들어가도록 유도했던 풍속이 초사(楚辭) 초혼(招魂)에 실려 있다.

진국[殄國] 시경(詩經) 대아(大雅) 첨앙(瞻仰)사람이 없어지니 나라가 시들었네[人之云亡 邦國殄瘁]”를 말한다.

진군[眞君] 도교에서 말하는 신선(神仙)들의 존칭(尊稱)이다.

진군[眞君] 장자(莊子) 제물론(齊物論)에 나오는 말로, 나의 진짜 주인이라는 뜻이다.

진군[陳君] 후한(後漢) 때의 순리(循吏)인 진림(陳臨)을 말한다.

진궁[秦宮] 후한(後漢) 때 왕실의 외척인 양기(梁冀)의 집 감노(監奴)의 이름인데, 그는 양기의 총애를 받아 벼슬이 태창령(太倉令)에 이르렀고, 위권(威權)을 크게 휘둘렀다. <後漢書 卷三十四>

진궁록위마[秦宮鹿爲馬] 진 나라의 승상(丞相) 조고(趙高)가 국정(國政)을 제맘대로 하고자 하나 군신(羣臣)들이 따르지 않을까 염려하여 자신의 위권(威權)을 보이기 위해, 이세황제(二世皇帝)에게 사슴을 바치면서 이것이 말입니다.” 하자, 이세황제가 웃으면서 승상이 잘못 안 게 아닌가? 사슴을 말이라고 하다니.” 하고, 좌우 신하들에게 물으니, 혹자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고, 혹자는 이라고 말하여 조고의 뜻에 아종(阿從)했던 고사에서 온 말이다. <史記 秦始皇本紀>

진궁삼월홍염렬[秦宮三月紅焰烈] 아방궁은 진시황(秦始皇)이 지은 큰 궁궐이다. 항우(項羽)가 진 나라를 멸한 뒤 아방궁을 불살랐다는데 두 달 동안이나 불이 꺼지지 않았다.

 

 



번호 제     목 조회
4769 양상객[梁上客] ~ 양상도회[梁上塗灰] ~ 양생읍로기[楊生泣路歧] 2381
4768 화서국[華胥國]~화서지몽[華胥之夢]~화석[華席]~화석정[花石亭] 2381
4767 의이거[薏苡車] ~ 의이방[薏苡謗] ~ 의이장소골[薏苡長銷骨] 2383
4766 초성[楚聲] ~ 초소성지언[楚昭誠知言] ~ 초소유매[楚騷遺梅] 2383
4765 천짐저창[淺斟低唱] ~ 천착[穿鑿] ~ 천참[天塹] 2387
4764 성철욕승부[聖哲欲乘桴] ~ 성충[成忠] ~ 성취초[醒醉草] 2390
4763 책책[嘖嘖] ~ 처당차연작[處堂嗟燕雀] ~ 처성자옥[妻城子獄] 2390
4762 나타제호[懶惰啼呼] ~ 나함택사[羅含宅舍] ~ 나향독우경출주[懶向督郵傾秫酒] 2392
4761 태계[台階]~태공[太公]~태공망[太公望] ~태공병법[太公兵法] 2395
4760 부새령[符璽令] ~ 부생원[桴生員] ~ 부생유은[浮生有垠] 2396
4759 방방[汸汸] ~ 방분녹촉[防奔鹿觸] ~ 방사도봉래[方士到蓬萊] 2398
4758 이상[履霜] ~ 이상동몽[異床同夢] ~ 이상질[李尙質] 2401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