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옛글채집/옛글검색

하늘구경  



 

천지동일지[天地同一指] ~ 천지만기[天地萬期] ~ 천지장호[天地臧壺]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1,995  

천지동일지[天地同一指] 장자(莊子) 제물론(齊物論)천지는 하나의 손가락이요 만물은 하나의 말이다.[天地一指也 萬物一馬也]” 한 데서 온 말로, 즉 시비(是非)와 진위(眞僞)는 참으로 알기가 어려움을 의미한다.

천지두릉요[天地杜陵謠] 두보의 시 기유섬주백화사(寄劉陝州伯華使)’강호에는 흰 물새가 많기도 하고, 천지에는 푸른 파리 어디나 있네.[江湖多白鳥 天地有靑蠅]”하였다.

천지만기[天地萬期] 주덕송에 以天地爲一朝 以萬期爲須臾라 한 것을 가리킨 말인데, 고문진보(古文眞寶)에 실린 주덕송 주에 의하면. “천지개벽 이래로 하루아침을 삼고 만년의 기간으로 잠깐을 삼음이다.”고 했다.

천지신명[天地神明] 조화(造化)를 맡은 신령(神靈).

천지신지아지자지[天知神知我知子知] 하늘이 알고, 귀신이 알고, 내가 알고, 네가 안다. 온 세상의 모든 사람이 아는 공공연한 비밀이라는 뜻의 고사성어이다.

천지일지[天地一指] 공손용자(公孫龍子)에 있는 말인데, 흰말[白馬]과 말[]이 다르니 같으니 하던 끝에 붙은 말이다. ()는 해석자에 따라 혹은 손가락이라 하고 혹은 가리키는 뜻이라 한다.

천지장호[天地臧壺] 후한(後漢) 때 시중(市中)의 한 노옹(老翁)이 약()을 팔면서, 병 하나를 전방 곁에 걸어두고서 시장이 파하면 곧장 그 안으로 뛰어들어갔는데, 아무도 그것을 보지 못했으나, 오직 시연(市掾)으로 있던 비장방(費長房)이 그것을 보고는 찾아가 배알을 하고 그 노옹을 따라 함께 병 안으로 들어가보니, 그 안에는 옥당(玉堂)이 화려하고 맛있는 술과 안주가 푸짐하여, 노옹과 함께 술을 마시고 나왔다는 고사에서 온 말이다. <後漢書 卷八十二>

 

 



번호 제     목 조회
4901 천동[天童] ~ 천두비시요신비[千頭非是要身肥] ~ 천려일실[千慮一失] 2149
4900 청정공작[淸淨公綽] ~ 청정채[淸淨債] ~ 청제수방혼탁하[淸濟須防混濁河] 2150
4899 녹포[綠蒲] ~ 녹피옹[鹿皮翁] ~ 녹황[鹿隍] 2151
4898 마경[馬卿] ~ 마경가[馬卿家] ~ 마경유공[馬卿遊邛] 2151
4897 가산[假山]~가산[賈山]~가삽삼만축[架揷三萬軸] 2153
4896 대사명[大司命] ~ 대삼[待三] ~ 대성[戴星] 2154
4895 징칙[徵則] ~ 징하례[徵夏禮] ~ 차공하사작무다[次公何事酌無多] 2154
4894 혼적군주유[混迹群侏儒]~혼점[混點]~혼정신성[昏定晨省]~혼취[混吹] 2154
4893 청문[靑門] ~ 청문과지[靑門瓜地] ~ 청문학고후[靑門學故侯] 2155
4892 수서[首鼠] ~ 수서양단[首鼠兩端] ~ 수석침류[漱石枕流] 2156
4891 환목어[還目魚]~환백[歡伯]~환부작신[換腐作新]~환비[桓碑]~환선원[紈扇怨] 2157
4890 천미[川媚] ~ 천방[千房] ~ 천벽분등[穿壁分燈] 2159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