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歸田園居 02[귀전원거 02]전원에 돌아와서
- 陶淵明[도연명]-
野外罕人事[야외한인사]마을에서 멀으니 속세 일 드물고 窮港寡輪鞅[궁항과윤앙]궁벽하니 오고 가는 마차도 적어 白日掩荊扉[백일엄형비]대낮에도 사립문 굳게 닫아 놓고 虛室絶塵想[허실절진상]텅빈 방안에서 속세 생각 끊었네 時復墟曲中[시부허곡중]이따금 큰 언덕 돌아가는 길에서 披草共來往[피초공내왕]풀 섶 헤치며 사람들과 왕래하네 相見無雜言[상견무잡언]서로 만나도 번잡한 말 하지않고 但道桑麻長[단도상마장]오직 뽕과 삼에 대한 얘기뿐이네 桑麻日已長[상마일이장]뽕과 삼은 하루가 다르게 자라고 我土日已廣[아토일이광]나의 농토 하루 하루 넓어지지만 常恐霜霰至[상공상선지]항상 두려운건 서리나 우박 내려 零落同草莽[영락동초망]잡초덤불처럼 시들까 걱정이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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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 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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