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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구경  

 

 

 

 

양가대사릉소한【梁家臺榭凌霄漢】양씨는 후한(後漢) 때 왕실의 외척으로 발호(跋扈)하여 조권(朝權)을 전횡했던 양기(梁冀)를 이르는데, 그는 고루 거각(高樓巨閣)을 짓고 금은 주옥(金銀珠玉)으로 장식하여 엄청난 사치를 누렸으므로 한 말이다.《後漢書 卷三十四》

양가장【楊家將】북송(北宋)의 명장인 양업(楊業)의 가문에 대대로 남자는 물론이고 여자들 중에서도 기예가 출중한 영웅들이 배출되었으므로 양가장(楊家將)이라는 미칭이 있게 되었다는 고사가 전한다. 《宋史 楊業傳》

양간낙일【兩竿落日】해가 지려면 아직도 한 장대만큼 거리가 남았다는 것이다.

양갑【羊胛】양갑은 양의 어깨 뼈.

양갑숙【羊胛熟】시간이 짧고 빠름. 골리알부(骨利斡部)는 한해(瀚海) 북쪽에 있는데, 거기서 또 북으로 바다를 건너면 낮이 길고 밤이 짧아, 해가 지자 양의 어깻살[羊胛]을 삶아 익을 동안에 동쪽이 벌써 밝는다.

양갑적숙【羊胛適熟】양의 어깨뼈 부위[羊胛]는 쉽게 삶아지기 때문에 시간의 빠름을 나타낼 때 쓰는 표현인데, 신당서(新唐書) 회흘전(回紇傳)에 “골리알부(骨利斡部)는 한해(瀚海)에 있는데, …… 더 북쪽으로 건너가면 낮이 길고 밤이 짧기 때문에, 해가 질 때 양의 어깨뼈를 삶기 시작해서 그것이 다 익을 때쯤엔 벌써 동쪽 하늘이 밝아 온다.[晝長夜短 日入烹羊胛 熟東方已明]”는 기록이 있다. 《神異經 東荒經》

양강【楊江】소동파(蘇東坡)가 임술년(壬戌年) 7월 기망(旣望)에 적벽(赤壁)에서 노닌 고사를 본떠, 택당이 벗들과 함께 여강(驪江)의 하류인 양강(楊江)의 대탄(大灘)에서 회동하여 사흘 낮밤을 보내었다.

양거【羊車】양(羊)이 끄는 수레. 일명은 연거(輦車)라고도 하는데, 진 무제(晉武帝)가 총애하는 궁녀가 하도 많아 어느 궁녀를 찾아가야 될 줄 모르므로 항상 이 양거를 타고 양이 가는 대로 따라가서 침소를 정하였기 때문에 궁녀가 자기 문 앞에다 대잎을 따다 꽂고 땅에다 염즙(鹽汁)을 뿌려서 양거를 유인하였다 한다. 《晉書 胡貴嬪傳》

양경【兩京】동경(東京)과 서경(西京), 즉 낙양(洛陽)과 장안(長安)을 가리킨다.

양경【兩京】평양(平壤)과 개성(開城)을 합칭한 말이다.

양경【楊卿】양경은 한 선제(漢宣帝) 때의 명사(名士)로서 곽씨(霍氏)의 모반을 고변하여 지위가 경(卿)에 오르고 통평후(通平侯)에 봉해졌던 양운(楊惲)을 가리킴. 그는 뒤에 참소를 입어 폐서인이 되었다가 끝내 처형되었다.

양경【襄磬】양의 경쇠. 양(襄)은 주(周)나라 말기에 경쇠 치는 일을 맡은 악관(樂官)이름. 주(紂)가 무도하므로 난을 피하여 바다로 들어갔다고 함. 《論語 微子》

양경취후남산편【楊卿醉後南山篇】양경은 한 선제(漢宣帝) 때에 곽씨(霍氏)의 모반(謀反)을 고변하여 열경(列卿)에 오르고 평통후(平通侯)에 봉해진 양운(楊惲)을 말함. 그는 본디 염결(廉潔)하고 재주가 뛰어난 선비로서 평소 자신의 재능을 과시하고 남의 음사(陰私)를 파헤치기 좋아한 것 때문에 조정에 그를 원망하는 자가 많았다. 그리하여 태복(太僕) 대장락(戴長樂)이 그를 임금에게 참소하자, 임금이 그를 차마 죽이지는 못하고 관작을 삭탈하여 서인(庶人)으로 강등시켰다. 그러자 양운은 집에서 재산을 모으고 빈객을 모아 노니는 것을 즐기므로, 그의 친구 손회종(孫會宗)이 자중하라는 뜻으로 편지를 보내 충고하니, 그가 손회종에게 답한 글에 대략 “죄가 많은 사람으로서 의당 조용히 농사나 짓다 죽어야겠으나, 때로는 안주를 장만해놓고 두주(斗酒)로 자신을 위로하는데, 술이 거나해지면 하늘을 쳐다보고 질장구를 두드리며 노래를 하노니, 그 시에 ‘저 남산에 밭이 있노니 묵어서 다스리지 못하도다. 한 이랑의 콩을 심었더니 떨어져서 빈 줄기만 남았도다[田彼南山 蕪穢不治 種一頃豆 落而爲萁].’라고 한다.” 한 데서 온 말인데, 이 시의 내용은 곧 조정의 황란(荒亂)함과 자신의 방기(放棄)된 처지를 풍자한 것이다. 《漢書 卷六十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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