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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구경  

 

 

 

 

벽사창【碧紗窓】얇은 청색 깁을 바른 창, 즉 여인의 침실을 말한다.

벽사천록【辟邪天祿】두 짐승의 이름이다. 집고록(集古錄) 후한천록벽사자(後漢天祿辟邪字)에 “종자(宗資)는 남양(南陽) 안중(安衆) 사람인데, 그의 무덤에 돌로 만든 짐승이 둘이 있으니 하나는 천록이라 하고 하나는 벽사라 한다.” 하였다.

벽사홍수【碧紗紅袖】송(宋) 나라 때 위야(魏野)가 구준(寇準)과 함께 어느 절에 가 놀면서 똑같이 시를 써 붙여 놓았다가, 뒤에 다시 함께 그 절을 찾아가 보니, 구준의 시는 푸른 깁으로 잘 싸서 보관하고 있고, 자신의 시는 먼지가 잔뜩 낀 채 그대로 있으므로, 그들을 따라갔던 관기(官妓)가 붉은 소매로 그 먼지를 털어 냈다는 고사에서 온 말이다.

벽산거【碧山居】한가로이 물러나 책이나 읽고 지내는 것을 말한다. 이백(李白)이 벽산(碧山) 아래에서 독서하였는데, “問余何意棲碧山 笑而不答心自閑”이라는 산중문답(山中問答) 시의 구절은 특히 유명하다.

벽상사【壁上蛇】동진(東晉) 때, 악광(樂廣)이 친구와 술을 나눌 적에 벽에 뱀모양을 조각하여 칠해 놓은 각궁(角弓)을 놓았는데 그것이 친구의 잔 속에 비치자 친구는 뱀이 잔 속에 든 줄 알고 마음이 섬뜩하여 병이 들었다 한다. 《晉書 卷四十三 樂廣傳》

벽선【碧鮮】대나무를 가리킨다. 그 색깔이 벽옥(碧玉)처럼 선윤(鮮潤)한 데에서 나온 이칭(異稱)이다.

벽성【碧城】김제(金堤)의 옛 이름이다.

벽송정【碧松亭】서울 성균관(成均館) 북쪽에 있었던 정자. 소나무가 울창했다.

벽수【璧水】벽수는 물이 빙 둘러 있는 태학(太學)을 가리킨다. 원래 주대(周代) 귀족 자제들의 교육 기관으로서 보통 성균관을 뜻하기도 한다.

벽수【壁宿】벽수는 28수의 하나로 현무(玄武) 7성(星)의 끝 별이다. 관상현점(觀象現占)에 “벽성(壁星)의 두 별은 동벽 도서지부(東壁圖書之府)로서 도서를 맡은 별이다.” 하였다.

벽안【碧眼】고승(高僧)은 벽안(碧眼)이 많다 한다.

벽안도리【碧眼闍梨】달마대사(達摩大師)를 벽안호승(碧眼胡僧)이라 호칭한 데서 온 말이다.

벽양묵지광란【闢楊墨之狂瀾】이단(異端)의 학문을 말한다. 양주는 위아설(爲我說)을, 묵적(墨翟)은 겸애설(兼愛說)을 주장하여 유학자들로부터 이단 취급을 받았다.

벽양후【辟陽侯】벽양후는 심이기(審食其)의 봉호로 여씨(呂氏)와 친분이 깊은 그를 육가(陸賈)가 주선하여 평원군(平原君)과 교제를 갖게 하고 도와준 것을 말한다. 《史記 卷九十七 酈生陸賈列傳》

벽여【薜荔】줄사철나무인데 노박덩굴과에 속하는 상록 만목(常綠蔓木)이다. 산과 들에 자생하는데 관상용으로 심기도 한다.

벽온단【辟瘟丹】섣달 그믐날 밤 벽온단을 술에 타서 마시면 다음해 일 년 동안 온역(瘟疫)을 피한다는 전설이 있다.

벽온단【辟溫丹】정월 초하루 새벽에 벽온단(辟溫丹)을 먹으면 일 년간 온역(瘟疫)에 걸리지 않는다고 한다.

벽옹【辟雍】주(周) 나라 때 천자(天子)가 도성(都城)에 세운 태학(太學)으로, 주위가 벽(璧)과 같이 둥글고 물이 둘러 있다. 시경(詩經) 대아(大雅) 영대(靈臺)에 “ 아, 즐거운 벽옹이여.”라 했고, 예기(禮記) 왕제(王制)에는 “소학(小學)은 공궁(公宮) 남쪽 왼편에 있고, 태학은 교외에 있는데, 천자는 벽옹, 제후는 반궁(泮宮)이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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