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명시채집

하늘구경  



 

고사(古寺) / 조지훈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1,220  
 
고사(古寺)
 
목어(木魚)를 두드리다
졸음에 겨워
 
고오운 상좌 아이도
잠이 들었다.
 
부처님은 말이 없이
웃으시는데
 
서역 만리(西域萬里) 길
 
눈부신 노을 아래
모란이 진다.
 
- 조지훈 -
 
시집 「청록집」1946
 
 



번호 제     목 조회
28 정님이 / 이시영 1176
27 무덤생각 / 김용삼 1203
26 고사(古寺) / 조지훈 1221
25 청노루 / 박목월 1222
24 산노래 / 이시영 1227
23 지리산(智異山) / 이시영 1229
22 고향 / 정지용(鄭芝溶) 1283
21 머리끄락 / 마경덕 1391
20 그 애가 물동이의 물을 한 방울도 안 엎지르고 걸어왔을 때 / 서정주 1414
19 국화 옆에서 / 서정주 1416
18 시래기 한 움큼 / 공광규 1448
17 적경(寂境) / 백석(白石) 1462



 1  2  3  4  5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