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옛글채집/옛글검색

하늘구경  



 

걸아긍향화[乞兒矜向火] ~ 걸인연천[乞人憐天]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4,775  
♞걸아긍향화[乞兒矜向火] 권세가에 빌붙어 부귀를 탐하는 조정의 관원들을 비유한 말이다. 당(唐) 나라 현종(玄宗) 때 문무 백관들이 양국충(楊國忠)에게 다투어 빌붙자, 장구령(張九齡)이 “이들은 모두 불가로 모여드는 거지 새끼들이다.”라고 하였다. <開元天寶遺事 向火乞兒>
♞걸아득금[乞兒得錦] 거지 아이가 비단을 얻음. 곧, 분수 밖에 생긴 일을 지나치게 자랑한다는 뜻이다.
♞걸위승[乞爲僧] 당 덕종(唐德宗) 때의 명장 이성(李晟)이 일찍이 장연상(張延賞)과 사이가 좋지 않아 그로부터 훼방을 듣게 되자, 중이 되어 해진 우차(牛車)를 타고 고향으로 돌아가겠다고 임금에게 청했던 데서 온 말이다. <唐書 卷一百五十四>
♞걸익[桀溺] 춘추(春秋)시대 초(楚)나라 사람. 난세를 피하여 숨어살며 장저(長沮)와 함께 나란히 밭을 갈았다. 공자가 섭(葉) 땅을 지나 채나라로 가다가 밭을 갈고 있던 은자 장저와 걸익을 만나 자로를 시켜 강을 건너는 나루터를 물어보게 했다. 두 사람은 자로에게 혼란한 세상을 바꾸고자 헛된 노력을 하고 있는 공자를 떠나 자기들과 같이 세상에 숨어 농사나 짓고 살자고 권유했다. <論語 微子>
♞걸인연천[乞人憐天] 집없는 거지가 하늘을 불쌍히 여긴다. 곧, 부당한 걱정을 한다는 뜻. 불행한 처지에 있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을 동정한다는 뜻이다. 거지가 도승지를 불쌍하다고 한다.
 
 



번호 제     목 조회
353 개구소[開口笑] ~ 개두환면[改頭換面] 5083
352 일지족[一枝足] ~ 일지춘[一枝春] ~ 일진일퇴[一進一退] 5083
351 가리[假吏] ~ 가림[嘉林] ~ 가매[假寐] 5086
350 풍우갱슬본비광[風雩鏗瑟本非狂] ~ 풍우불이[風雨不已] 5086
349 회자[膾炙] ~ 회적오시[晦迹吳市] 5086
348 송강왕[宋康王] ~ 송경문[宋景文] 5090
347 수간개석준상고[須看介石遵常固] ~ 수간사마[授簡司馬] ~ 수거감우[隨車甘雨] 5092
346 풍수부대[風樹不待] ~ 풍수통[風樹痛] 5095
345 회로[回老] ~ 회명[晦明] 5099
344 곤외[閫外] ~ 곤우치수[鯀禹治水] 5101
343 십력[十力] ~ 십묘지[十畝地] 5102
342 한강백[韓康伯] ~ 한걸[寒乞] 5102



   411  412  413  414  415  416  417  418  419  42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