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지구만전[羲之九萬牋] 진(晋) 나라 왕희지(王羲之)가 회계내사(會稽內史)가 되었을 적에, 사안(謝安)이 가서 종이를 달라고 청하였더니, 고(庫)에 전지(牋紙)가 9만(萬) 장이 있었는데 모두 내 주었다.
♞희지적[羲之炙] 자신을 알아주어 우대함을 뜻한다. 왕희지가 주의(周顗)를 찾아 본 일이 있었는데, 의가 보고 기특히 여겨 당시 귀하게 여기던 우심적(牛心炙)을 자리에 있는 손님을 제쳐놓고 먼저 희지에게 먹였다. 이로 인하여 희지의 이름이 알려졌다. <晉書 王羲之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