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옛글채집/옛글검색

하늘구경  



 

쇄부거[碎副車] ~ 쇄산호[碎珊瑚] ~ 쇄수[碎首]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2,480  

쇄부거[碎副車] 부거(副車)는 다음 수레를 말한다. 시황은 육국(六國)을 멸하고 천하를 통일하였다. 이에 한() 나라의 대대로 정승이었던 가문의 장량(張良)은 시황을 저격하여 조상의 입은 은혜를 갚고자 역사(力士)를 구하여 마침내 순시 나온 시황을 박랑사(博浪沙)에서 철퇴(鐵椎)로 저격하였으나 시황이 타고 있지 않은 다음 수레를 잘못 때려 박살내었다. <漢書 卷四十 張良傳>

쇄사[曬史] 옛날에는 사초(史草)인 실록(實錄)을 산중에 감추어 두고, 간간이 관원을 보내어 그것을 꺼내어 볕에 쪼이고 바람에 쏘여서 좀먹는 것을 방지하였다.

쇄산호[碎珊瑚] () 나라 부호(富豪) 왕개(王愷)와 석숭(石崇)이 서로 호화(豪華)를 다투어 자랑하는데, 왕개는 무제(武帝)의 외삼촌이므로 무제가 왕개를 자주 도와주었다. 한 번은 무제가 왕개에게 한 자 높이가 넘는 산호수(珊瑚樹)를 내려 주었다. 왕개가 석숭에게 보이며 자랑하였더니 석숭은 쇠방망이로 그 산호수를 때려 부셨다. 왕개가 깜짝 놀라니 석숭이 자기 집에 있는 석 자 높이가 넘는 산호수 수십 개를 가져다 보여 왕개의 입이 딱 벌어지게 하였다.

쇄수[碎首] 쇄수는 백리해(百里奚)를 천거했는데도 진 목공(秦穆公)이 등용하지 않자 대문에 머리를 부수고 죽은 금식(禽息)의 고사로, 사간(死諫)의 정신을 말할 때 쓰는 표현이다. <論衡 儒增>

 

 



번호 제     목 조회
4721 일성편[日省編] ~ 일세구천[一歲九遷] ~ 일소[逸少] 2463
4720 선리운손[仙李雲孫] ~ 선림[禪林] ~ 선말[仙襪] 2467
4719 양자루[羊子淚] ~ 양자운[揚子雲] ~ 양자저서공자부[揚子著書空自負] 2468
4718 역룡지린[逆龍之鱗] ~ 역린[逆鱗] ~ 역명[力命] 2470
4717 초거[軺車] ~ 초경양왕[楚頃襄王] ~ 초계탕천[焦溪湯泉] 2471
4716 등공장[滕公葬] ~ 등누점자기[登樓占紫氣] ~ 등단[登壇] 2474
4715 만안[脕顔] ~ 만용[曼容] ~ 만용관과[曼容官過] 2474
4714 외교[外敎] ~ 외도[畏途] ~ 외부모[外父母] 2475
4713 이사구[二寺狗] ~ 이사부[異斯夫] ~ 이사상동문[李斯上東門] 2477
4712 유공진[庾公塵] ~ 유공흥[庾公興] ~ 유과[유과] 2479
4711 수사소[數斯疏] ~ 수산[守山] ~ 수산초주상헌황[首山初鑄想軒皇] 2480
4710 왕태후[王太后] ~ 왕통[王通] ~ 왕패궤대[王霸詭對] 2480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