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옛글채집/옛글검색

하늘구경  



 

양자루[羊子淚] ~ 양자운[揚子雲] ~ 양자저서공자부[揚子著書空自負]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2,460  

양자루[羊子淚] () 나라 양담(羊曇)이 은인인 사안(謝安)이 죽은 뒤 생전에 그가 지나다니던 서주문(西州門)을 통과하지 않다가 술이 크게 취하여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그 문 앞에 이르러서는, 조자건(曹子建)이 지은 살아서는 화려한 집 거하시더니, 나뭇잎 떨어지듯 산언덕 돌아갔네.[生存華屋處 零落歸山丘]”라는 시를 읊고 대성통곡했던 고사가 전한다. <晉書 謝安傳>

양자문장도이소[楊子文章道已疎] 양자(楊子)는 전국 시대의 양주(楊朱)를 말하는데, 그는 자기 털 하나를 뽑으면 그것이 천하에 보탬이 된다 하더라도 절대 하지 않는 철저한 이기주의자라는 것이다. <孟子 盡心>

양자운[揚子雲] 양자운은 자가 자운인 한() 나라 때의 유학자인 양웅(揚雄)을 가리킨다. 그의 저서로는 주역(周易)을 본떠 지은 태현경(太玄經)과 법언(法言)이 유명한데, 그가 태현경(太玄經)을 지었을 때 유흠(劉歆)이 그것을 보고는 양웅에게 지금 학자들은 주역도 모르는데 후세에 현()을 알 사람이 어디 있겠느냐고 하였다.

양자저서공자부[揚子著書空自負] 양웅(揚雄). 그가 역()에 비겨 태현(太玄), 논어에 비겨 법언(法言), 창힐(倉頡)로 자처하여 훈찬(訓纂)을 지었다.

 

 



번호 제     목 조회
4721 일성편[日省編] ~ 일세구천[一歲九遷] ~ 일소[逸少] 2456
4720 동우인[桐偶人] ~ 동원[東園] ~ 동원기[東園器] 2458
4719 문초췌[問憔悴] ~ 문총[文塚] ~ 문파[文波] 2459
4718 초거[軺車] ~ 초경양왕[楚頃襄王] ~ 초계탕천[焦溪湯泉] 2460
4717 양자루[羊子淚] ~ 양자운[揚子雲] ~ 양자저서공자부[揚子著書空自負] 2461
4716 선리운손[仙李雲孫] ~ 선림[禪林] ~ 선말[仙襪] 2462
4715 외교[外敎] ~ 외도[畏途] ~ 외부모[外父母] 2464
4714 역룡지린[逆龍之鱗] ~ 역린[逆鱗] ~ 역명[力命] 2466
4713 치우[蚩尤] ~ 치원공니[致遠恐泥] ~ 치원대[致遠臺] ~ 치응료관사[癡應了官事] 2467
4712 등공장[滕公葬] ~ 등누점자기[登樓占紫氣] ~ 등단[登壇] 2470
4711 이사구[二寺狗] ~ 이사부[異斯夫] ~ 이사상동문[李斯上東門] 2470
4710 쇄부거[碎副車] ~ 쇄산호[碎珊瑚] ~ 쇄수[碎首] 2472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