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옛글채집/옛글검색

하늘구경  



 

역룡지린[逆龍之鱗] ~ 역린[逆鱗] ~ 역명[力命]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2,466  

역룡지린[逆龍之鱗] 임금의 비위를 거슬러 성내게 하는 것을 이른다. 한비자(韓非子) 세난(說難) 편에 무릇 용()의 물건 됨이 유순하여, 쓰다듬으며 올라탈 수도 있지만, 그 턱밑에 역린(逆鱗)이 있어 사람이 만약 그것을 건드리면 사람을 죽이고 만다. 임금도 역시 역린이 있으니, 유세하는 자가 그 역린을 건드리지 아니한다면 성공에 가깝다 하겠다.”라고 하였다.

역린[逆鱗] 용의 턱 밑에 거슬러 난 비늘로서 이것을 건드리면 용이 노하여 그자를 반드시 죽인다고 한다. 즉 군주의 노여움을 비유한 말. 임금에게 직간(直諫)하다가 노염을 사는 것. 즉 용()의 턱 밑에 거슬려 난 비늘을 건드리면 성을 낸다는 데서 온 말이다.

역림[易林] 서명(書名). 역학(易學)에 관한 것으로 한() 나라 때 초연수(焦延壽)가 지었다. 주역(周易)의 한 괘를 풀어서 64괘로 하여 모두 4916괘로 하여 길흉을 점치는 사()를 붙였다.

역명[力命] 역명(力命)은 열자(列子)의 편명(篇名)이다. ()은 본래 정해져 있는 각자의 필연적인 운명을 말하고, ()은 이를 만회하고 극복해 보려는 일종의 자유의지(自由意志)를 말하는데, 이 편에서는 역과 명의 대화 형식을 통해 아무래도 명에 순응해야 한다는 논리를 펼치고 있다.

 

 



번호 제     목 조회
4721 일성편[日省編] ~ 일세구천[一歲九遷] ~ 일소[逸少] 2456
4720 동우인[桐偶人] ~ 동원[東園] ~ 동원기[東園器] 2458
4719 문초췌[問憔悴] ~ 문총[文塚] ~ 문파[文波] 2459
4718 초거[軺車] ~ 초경양왕[楚頃襄王] ~ 초계탕천[焦溪湯泉] 2460
4717 선리운손[仙李雲孫] ~ 선림[禪林] ~ 선말[仙襪] 2462
4716 양자루[羊子淚] ~ 양자운[揚子雲] ~ 양자저서공자부[揚子著書空自負] 2463
4715 외교[外敎] ~ 외도[畏途] ~ 외부모[外父母] 2464
4714 역룡지린[逆龍之鱗] ~ 역린[逆鱗] ~ 역명[力命] 2467
4713 치우[蚩尤] ~ 치원공니[致遠恐泥] ~ 치원대[致遠臺] ~ 치응료관사[癡應了官事] 2467
4712 등공장[滕公葬] ~ 등누점자기[登樓占紫氣] ~ 등단[登壇] 2470
4711 이사구[二寺狗] ~ 이사부[異斯夫] ~ 이사상동문[李斯上東門] 2470
4710 쇄부거[碎副車] ~ 쇄산호[碎珊瑚] ~ 쇄수[碎首] 2472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