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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구경  



 

문초췌[問憔悴] ~ 문총[文塚] ~ 문파[文波]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2,458  

문초췌[問憔悴] 굴원(屈原)이 조정에서 쫓겨나 초췌한 안색으로 강변을 거닐고 있어 어부가 그 이유를 묻자, 굴원이 더러운 세상에 대해서 푸념을 늘어놓았는데, 어부가 빙그레 웃으면서 창랑의 물 맑으면 내 갓끈 씻고 창랑의 물 흐리면 내 발 씻으면 되지[滄浪之水淸兮 可以濯吾纓 滄浪之水濁兮 可以濯吾足]”라고 노래를 부르면서 떠나갔다는 어부사(漁父辭)의 이야기를 인용한 것이다.

문총[文塚] 당 나라 유세(劉蛻)가 문장의 초고(草稿)를 차마 버리지 못하고 한데 모아 땅에 묻은 데서 나온 말로 곧 많은 공부를 가리킨다.

문충[文忠] 포은(圃隱) 정몽주(鄭夢周)를 말한다. 문충은 그의 시호(諡號)이다.

문통필[文通筆] 남북조시대의 강엄(江淹)이란 사람의 자가 문통이었다. 그는 젊을 때에 꿈에 곽박이라는 예전 시인이 오색 붓을 하나 주었다. 그 후로는 그의 문학적 재주가 발전되어서 명성을 떨치게 되었다.

문파[文波] 학문하는 반궁(泮宮) 앞으로 흐르는 물이기 때문에 문파(文波)를 흘렸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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