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옛글채집/옛글검색

하늘구경  



 

운몽부족탄[雲夢不足呑] ~ 운몽탄흉장[雲夢呑胸腸] ~ 운문흥[雲門興]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2,188  

운몽부족탄[雲夢不足呑] 가슴 속이 매우 광대함을 비유한 말. 운몽은 초() 나라에 있는 사방 9백 리의 큰 늪을 이르는데, 사마상여(司馬相如)의 상림부(上林賦)…… 운몽 같은 늪 8~9개를 삼키어도 가슴속에 조금도 걸리는 것이 없었다.”고 한 데서 온 말이다. <漢書 司馬相如傳>

운몽죽[雲夢竹] 조식(曹植)이 오질(吳質)에게 보낸 편지에 운몽의 대나무를 베어 피리[]를 만들고, 사빈(泗濱)의 가래나무를 베어 쟁()을 만들었다.”라고 하였다.

운몽탄흉장[雲夢呑胸腸] 흉중(胸中)이 극히 광대해짐을 이른다. () 나라 때 사마상여(司馬相如)의 상림부(上林賦)사방이 9백 리가 되는 초() 나라 운몽택(雲夢澤)과 같은 것을 8, 9개나 삼키어도 가슴속에 전혀 걸리는 것이 없었다.”라고 한 데서 온 말이다. <漢書 卷五十七>

운문[雲門] 선문 오종(禪門五宗)의 하나인 운문종(雲門宗)을 가리킨다.

운문[雲門] 황제(黃帝)가 지었다는 악곡(樂曲)의 이름이다. 그 뜻은 대체로 구름이 불어와 사방을 덮어 주는 것이 마치 임금의 덕이 입혀지지 않은 데가 없는 것과 같음을 칭송한 것이다. <周禮 春官 大司樂>

운문산[雲門山] 절강성(浙江省)에 있는 산명인데, 남제 무제(南齊武帝) 때에 은사 하윤(何胤)이 여기에 은거하면서 학도들을 교수(敎授)하였다 한다.

운문흥[雲門興] 운문(雲門)은 중국 절강성(浙江省) 소흥(紹興) 남쪽에 있는 산 이름으로, () 나라 왕적(王籍)이 이 산을 좋아하여 노닐면서 벼슬살이도 잊어버리고 몇 달 동안이나 돌아오지 않았다고 한다.<梁書 文學傳下 王籍> 참고로 소식(蘇軾)의 시에 高懷却有雲門興 好句眞傳雪竇風이라는 구절이 있다.<蘇東坡詩集 卷32 再和幷答楊次公>

 

 



번호 제     목 조회
4889 답가[踏歌] ~ 답렵[踏獵] ~ 답습[踏襲] 2169
4888 천리보불식[天理報不食] ~ 천리족[千里足] ~ 천마구[天馬駒] 2173
4887 호시석노[楛矢石砮]~호시원[弧矢願]~호시지[弧矢志]~호시탐탐[虎視眈眈] 2174
4886 의금사귀[衣錦思歸] ~ 의금상경[衣錦尙絅] ~ 의기[欹器] 2176
4885 무릉생추초[茂陵生秋草] ~ 무릉선촌[武陵仙村] ~ 무릉소갈객[茂陵消渴客] 2177
4884 채익[彩鷁] ~ 채주소역[蔡疇邵易] ~ 채중랑[蔡中郞] 2177
4883 부마[駙馬] ~ 부미금[付美錦] ~ 부민가[阜民歌] 2178
4882 토진간담[吐盡肝膽]~토찬[吐餐]~토탈[兎脫]~토포악발[吐哺握髮] 2181
4881 기해[祁奚] ~ 기현[夔蚿] ~ 기현국[夔玄國] 2182
4880 명용계의[明用稽疑] ~ 명운종수[命隕從獸] ~ 명원루[明遠樓] 2182
4879 비비[悱悱] ~ 비비낙설[霏霏落屑] ~ 비비유지[比比有之] 2182
4878 운몽부족탄[雲夢不足呑] ~ 운몽탄흉장[雲夢呑胸腸] ~ 운문흥[雲門興] 2189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