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상[流觴] 흐르는 물을 뺑뺑 돌려 흐르게 만들어 놓고 그 물가에 둘러앉아서 술잔에 술을 부어 물에 띄우면, 각기 제 앞으로 오게 되어 그것을 마셨는데, 그것을 곡수유상(曲水流觴)이라고 이름지었다.
♞ 유상[有相] 물(物)이나 심(心)의 모든 유(有)를 유상(有相)이라 한다. 금강경(金剛經)에 “대개 유상(有相)은 모두 허망(虛妄)한 것이니, 만일 모든 상(相)이 아닌 것을 알면, 곧 여래(如來)를 보느니라.”라 하였다.
♞ 유상무상[有象無象] 우주간에 존재하는 모든 물체. 삼라만상(森羅萬象). 만상(萬象). 어중이떠중이라는 뜻도 있다.
♞ 유새[楡塞] 요새지. 진(秦) 나라 장수 몽염(蒙恬)이 흉노의 지역 깊이 들어가 영토를 확장한 뒤 돌을 쌓아 성 모양을 갖추고 느릅나무를 심어 요새지를 삼자[樹楡爲塞] 흉노가 감히 범접하지 못했다는 고사에서 유래한 것이다. <漢書 韓安國傳>
♞ 유새[楡塞] 진(秦) 나라 때 몽염(蒙恬)이 흉노족을 막기 위하여 설치한 관(關)으로, 지금의 내몽고(內蒙古) 지역에 있다. 변경의 요새지를 가리킨다. 유림새(楡林塞).
♞ 유색[有色] 유색은 욕계(欲界)와 색계(色界)를 말한다.
♞ 유색청[柳色靑] 왕유(王維)의 위성곡(渭城曲)에 “위성의 아침 비가 가벼운 먼지를 적셨는데, 객사에 푸릇푸릇 버들잎이 새로웠네.[渭城朝雨浥輕塵 客舍靑靑柳色新]”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