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옛글채집/옛글검색

하늘구경  



 

장한귀심만일범[張翰歸心滿一帆] ~ 장한사[張翰事] ~ 장함석[丈函席]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4,447  

장한귀심만일범[張翰歸心滿一帆] () 나라 사람. 자 계응(季鷹). 그가 낙양(洛陽)에 들어와 제왕형(齊王冏)의 동조연(東曹椽)으로 벼슬하다가 가을 바람이 불자 고향인 오중(吳中)의 순나물·농어회 생각이 나서 벼슬을 버리고 배를 타고 고향으로 돌아갔다.

장한귀흥[張翰歸興] 고향을 그리는 말이다. 장한은 진() 나라 오군(吳郡) 사람으로 자는 계응(季鷹), 호는 강동보병(江東步兵)이다. 제왕(齊王) ()이 그를 불러 대사마 동조연(大司馬東曹椽)을 삼았는데, 하루는 가을바람이 일어나는 것을 보고 문득 오중(吳中)의 순채(蓴菜)와 노어(鱸魚)가 생각나서 말하기를 인생이란 제 마음에 맞는 대로 살아야지 무엇 때문에 고향을 떠나 천리 밖에 나와서 명작(名爵)에 얽매이겠느냐?” 하고서 바로 고향에 돌아갔다는 고사이다. <晉書 卷九十二 張翰傳>

장한범고회순풍[張翰帆高會順風] 벼슬을 그만두고 고향으로 가는 것을 비유한 말이다. () 나라 때 장한은 낙양(洛陽)에 들어가 동조연(東曹掾)이 되었다가 가을바람이 일어나자 자기 고향인 오중(吳中)의 순채 나물과 농어회가 생각나서 당장 벼슬을 버리고 떠났던 고사에서 온 말이다.

장한사[張翰事] ()의 장한(張翰)은 오군(吳郡)사람이었다. 그의 별호가 강동 보병(江東步兵)이었는데, 어느 날 하순(賀循)을 따라 낙양(洛陽)에 와서 벼슬하고 지내다가 갈바람이 일자 자기 고향의 순채국, 농어회가 생각나서 관직을 버리고 오군으로 돌아갔었음. <晉書 卷九十二>

장한흥[張翰興] () 나라 장한이 벼슬살이를 하다가 가을바람이 불어오는 것을 보고는 오중(吳中)의 순채국과 농어회 생각이 나서 말하기를 인생이란 유쾌하게 사는 것이 제일이다.” 하고, 벼슬을 버린 채 곧바로 고향에 돌아갔던 고사가 있다. <晉書 文苑 張翰傳>

장함석[丈函席] 지팡이를 용납하는 자리로, 후에 스승을 함장이라 일컬었으니 강석(講席)이라는 뜻과 같다.

 

 



번호 제     목 조회
4649 주류[肘柳] ~ 주륜취개[朱輪翠蓋] ~ 주륜화불[朱輪華紱] 5474
4648 주려[周廬] ~ 주련벽합[珠聯璧合] ~ 주로[朱鷺] 5486
4647 주독[酒禿] ~ 주랑렬거분적벽[周郞列炬焚赤壁] ~ 주량[舟梁] 5532
4646 주덕송[酒德頌] ~ 주도기이동[周道旣已東] ~ 주도추[朱桃椎] 4588
4645 장한귀심만일범[張翰歸心滿一帆] ~ 장한사[張翰事] ~ 장함석[丈函席] 4448
4644 장하[丈下] ~ 장한[張翰] ~ 장한귀강동[張翰歸江東] 5996
4643 장포[漳浦] ~ 장포자리거[漳浦子離居] ~ 장풍파랑[長風破浪] 5619
4642 장평[長平] ~ 장평갱[長平坑] ~ 장평자[張平子] 5083
4641 장타유[張打油] ~ 장탕[張湯] ~ 장탕우거반[張湯牛車返] 5112
4640 장춘[莊椿] ~ 장침대금[長枕大衾] ~ 여대[輿臺] 5316
4639 장초[萇楚] ~ 장추[長楸] ~ 장추곡[將雛曲] 5796
4638 장창[張敞] ~ 장창무치[張蒼無齒] ~ 장채[章蔡] 5563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