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옛글채집/옛글검색

하늘구경  



 

장포[漳浦] ~ 장포자리거[漳浦子離居] ~ 장풍파랑[長風破浪]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5,622  

장포[漳浦] 옛날 삼국 때 위()의 유정(劉楨)은 병이 있어 늘 장포에 누워 있었으므로 앓고 있는 시골을 가리키게 되었다.

장포[張酺] 자는 맹후(孟侯). 후한 화제(後漢和帝) 때 사도(司徒)를 지냈으며 상서(尙書)에 밝았다. <後漢書 卷七十五>

장포자리거[漳浦子離居] 병으로 말미를 청해 시골에서 쓸쓸히 지낸 것을 말한다. 한말(漢末)에 유정(劉楨)이 조비(曹丕)에게 보낸 시 가운데 余嬰沈痼疾 竄身淸濱이라는 구절이 있는데, 여기서 告休漳浦라는 숙어가 파생되었다. <文選 贈五官中郞將>

장풍[長風] 웅대한 뜻을 펴는 것을 비유한 말이다. 장풍은 멀리 부는 웅대한 바람을 말하는데, 남조 송(南朝宋) 때 종각이 어렸을 적에 그의 숙부(叔父)가 장래의 포부를 묻자, 그가 대답하기를 장풍을 타고 만리의 물결을 헤쳐 나가고 싶습니다.”라고 하였는데, 뒤에 그는 과연 진무장군(振武將軍)이 되어 임읍국(林邑國)을 정벌하여 이기고 조양후(洮陽侯)에 봉해졌다. <宋書 卷七十六>

장풍파랑[長風破浪] 남조 송(南朝宋) 종각(宗慤)이 소년 시절에 내 소원은 장풍을 타고 만리의 물결을 헤쳐 보는 것이다.[願乘長風萬里浪]”라고 포부를 밝힌 고사가 있다. <宋書 宗慤傳>

 

 



번호 제     목 조회
4649 주류[肘柳] ~ 주륜취개[朱輪翠蓋] ~ 주륜화불[朱輪華紱] 5476
4648 주려[周廬] ~ 주련벽합[珠聯璧合] ~ 주로[朱鷺] 5487
4647 주독[酒禿] ~ 주랑렬거분적벽[周郞列炬焚赤壁] ~ 주량[舟梁] 5534
4646 주덕송[酒德頌] ~ 주도기이동[周道旣已東] ~ 주도추[朱桃椎] 4589
4645 장한귀심만일범[張翰歸心滿一帆] ~ 장한사[張翰事] ~ 장함석[丈函席] 4450
4644 장하[丈下] ~ 장한[張翰] ~ 장한귀강동[張翰歸江東] 5998
4643 장포[漳浦] ~ 장포자리거[漳浦子離居] ~ 장풍파랑[長風破浪] 5623
4642 장평[長平] ~ 장평갱[長平坑] ~ 장평자[張平子] 5085
4641 장타유[張打油] ~ 장탕[張湯] ~ 장탕우거반[張湯牛車返] 5114
4640 장춘[莊椿] ~ 장침대금[長枕大衾] ~ 여대[輿臺] 5317
4639 장초[萇楚] ~ 장추[長楸] ~ 장추곡[將雛曲] 5799
4638 장창[張敞] ~ 장창무치[張蒼無齒] ~ 장채[章蔡] 5566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