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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판[疑心板] ~ 의양[宜陽] ~ 의양호로[依樣葫蘆]
 글쓴이 : 하늘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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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판[疑心板] 사서의(四書疑)를 조금 아는 자를 이르는 말이다.

의안[宜安] 지금의 하북성 석가장시(石家莊市) 동남쪽이다.

의양[宜陽] 전국 때 한나라 령으로 지금의 하남성 남양시 부근의 성읍이다. 한나라의 서남부를 지키는 전략상 중요한 기지다.

의양[宜陽] 전국(戰國) 때 한나라가 신정성(新鄭城)으로 천도하기 전의 도성(都城)으로 한()나라의 중요한 요충지다. 진혜왕의 뒤를 이어 즉위한 진무왕이 주나라의 구정을 엿보기 위해 감무(甘茂)에게 명하여 의양성을 점령하도록 했다. 감무가 이 성을 함락시키기 위해 공격했으나 오랫동안 성공하지 못하자 진무왕은 철수명령을 내렸다. 이에 감무는 식양(息壤)에서의 약속을 상기시킴으로써 증원군을 얻어 결국은 의양성을 함락시켜 진무왕이 수레를 타고 주나라에 들어가 구정을 엿보게 한 고사가 있다.(감무열전 참조). 한나라는 건국에서 진나라에 망할 때까지 그 도성을 평양성(平陽城 ; 지금의 산서성 임분시(臨汾市)) 의양성(宜陽城) 신정성(新鄭城)으로 옮겼다.

의양호로[依樣葫蘆] 옛날 사람의 그린 양식(樣式)에 따라 호로병을 그린다는 뜻으로, 곧 옛사람을 본뜨기만 하고 새로운 생각을 창안(創案)해 내지 못한다는 말이다. 동헌필록(東軒筆錄)도곡(陶穀)의 문한(文翰)이 당시 으뜸이었으므로 어떤 사람이 그를 천거하자, 송 태조(宋太祖)가 웃으면서 듣건대, 그가 한림원(翰林院)에서 초제(草制)할 적에 노상 옛사람의 구본(舊本)을 검토하여 사어(詞語)만 이리저리 바꾸어 썼다고 하니, 이것이 이른바 옛사람의 양식대로 호로병을 그린 것이다.’라고 했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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