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옛글채집/옛글검색

하늘구경  



 

인거희[人去稀] ~ 인경등여두[藺卿膽如斗] ~ 인공자취서계[引公子就西階]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2,212  

인거희[人去稀] 왕유(王維)의 시에 풀빛은 날마다 멋지게 바뀌는데, 무릉도원 찾는 이는 보기 드물어.[草色日向好 桃源人去稀]”라는 표현이 있다. <王右丞集 卷8>

인결의문정[忍訣倚門情] 봉양해야 할 모친 생각에 눈을 편히 감지 못하리라는 말이다. 전국 시대 제() 나라 왕손가(王孫賈)의 모친이 아들이 돌아올 때까지 항상 문에 기대어[倚門] 기다렸던 고사가 전한다. <戰國策 齊策6>

인경등여두[藺卿膽如斗] 인경은 조 나라의 경()인 인상여(藺相如)를 가리킨다. 민지의 모임에 진왕은 조왕에게 왕은 음악을 좋아한다니 비파를 한번 타십시오.”하여 모욕을 주었다. 조왕이 비파를 타자, 상여는 진왕에게 대왕께서는 진 나라의 악기인 질장구를 치십시오.”라 하여, 보잘것없는 진 나라의 음악을 비웃는 한편 조왕이 받은 모욕에 대한 앙갚음을 하려 하였으나 진왕이 즐기지 않자, 상여는 오보(五步)의 안에 신은 목의 피를 대왕에게 뿌리겠소.”라 하며 위협하였다. 진왕의 좌우가 칼로 상여를 치려 하자, 상여가 눈을 부릅뜨고 꾸짖으니, 좌우가 놀라 위축되었다. 이에 진왕은 한번 질장구를 치고는 술자리를 파하였는데 이 뒤로는 상여를 두려워하여 감히 조 나라를 공격하지 못하였다. <史記 廉頗藺相如列傳>

인공자취서계[引公子就西階] 고대에 손님을 전당으로 맞이할 때 취하는 규정으로 주인은 동쪽 계단을 이용하고 손님은 서쪽 계단을 이용하게 함으로써 손님에 대해 존경심을 표하는 방법의 하나다. 손님이 만약 스스로 낮은 신분이라고 생각할 경우에는 주인의 뒤에서 동쪽 계단을 이용하여 올라야 한다.

 

 



번호 제     목 조회
4757 대공신관[帶孔新寬] ~ 대관제물[大觀齊物] ~ 대구승[大廐丞] 2403
4756 원노산[元魯山] ~ 원도[原道] ~ 원도주[元道州] 2407
4755 일두양[一頭讓] ~ 일두혈심[一斗血心] ~ 일마도강[一馬渡江] 2409
4754 이군진자하[離群眞子夏] ~ 이궁각도[離宮閣道] ~ 이궁환우[移宮換羽] 2412
4753 보산[寶山] ~ 보서삼조[報書三鳥] ~ 보시[布施] 2414
4752 인가문적루[隣家聞笛淚] ~ 인가적[隣家笛] ~ 인각도형[麟閣圖形] 2414
4751 천엽연화[千葉蓮花] ~ 천오[天吳] ~ 천우교목[遷于喬木] 2414
4750 창귀[倀鬼] ~ 창낭고설가[滄浪鼓枻歌] ~ 창두군[蒼頭軍] 2416
4749 보장[保障] ~ 보정[報政] ~ 보정귀전지[寶鼎貴顚趾] 2418
4748 참지흑서약[叅之黑黍龠] ~ 참진사[斬秦蛇] ~ 참최복[斬衰服] 2418
4747 서[序] ~ 서가조[犀可照] ~ 서가지폐[徐家之肺] 2420
4746 상참[常參] ~ 상채[上蔡] ~ 상채응[上蔡鷹] 2421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