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옛글채집/옛글검색

하늘구경  



 

일불[一佛] ~ 일비충천[一飛沖天]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3,651  

일불[一佛] 당 나라 문종(文宗)이 근신(近臣)에게 이르기를 내가 들으니 조정에서 사인(舍人)을 한 사람 임명하면 육친(六親)이 서로 축하(祝賀)한다 하니, 속담에 이른바, 한 부처가 세상에 나타나는 것[佛出世]이 어찌 쉬우랴.”라고 하였다.

일불[一佛] 하나하나씩 센다는 뜻이다. ‘구양첨 지달상인 수정념주가(歐陽詹 智達上人 水精念珠歌)`상인이 염불하면서 진체를 외어, 부처 하나에 염주 한 알씩 계산하는구나.[上人念佛泛眞諦 一佛一珠以爲計]”라고 하였다.

일비충천[一飛沖天] 은인자중하며 뜻을 기르다가 원대한 포부를 펼 기회를 맞게 되는 것을 말한다. 춘추 오패(春秋五覇)의 한 사람인 초 장왕(楚莊王)이 자신을 새에 비유하여 “3년 동안 날지 않은 것은 날개의 힘을 기르기 위함이었으니, 날지 않으면 몰라도 한번 날기만 하면 하늘 위로 솟구칠 것이다.[三年不翅 將以長羽翼 此鳥不飛則已 一飛沖天]”라고 말한 고사가 있다. <史記 滑稽列傳>

일비충천[一飛沖天] 춘추 오패(春秋五霸)의 하나인 초 장왕(楚莊王)에게, 날지도 못하고 울지도 못하는 새를 비유로 풍간(諷諫)을 하자, 장왕이 이 새가 날지 않으면 모르지만 한번 날면 하늘로 솟구치고, 이 새가 울지 않으면 모르지만 한번 울면 사람들을 놀라게 할 것이다.[此鳥不飛則已 一飛沖天 不鳴則已 一鳴驚人]”라고 대답한 고사가 전한다. <韓非子 喩老>

 

 



번호 제     목 조회
4517 일불[一佛] ~ 일비충천[一飛沖天] 3652
4516 일벌백계[一罰百戒] ~ 일병위전석[一病違銓席] ~ 일부이미[一稃二米] 4938
4515 일배승지작일원[一倍乘之作一元] ~ 일백팔반[一百八盤] ~ 일번화[一番花] 5276
4514 일박서산[日薄西山] ~ 일반삼토[一飯三吐] ~ 일반지덕[一飯之德] 4683
4513 일몽읍경괴[一夢泣瓊瑰] ~ 일묵도망진일언[一黙都忘盡日言] ~ 일민[逸民] 5023
4512 일목난지[一木難支] ~ 일목요연[一目瞭然] ~ 일몽성취서[一夢成炊黍] 2885
4511 일만팔천세[一萬八千歲] ~ 일망무제[一望無際] ~ 일명경인[一鳴驚人] 5395
4510 일두양[一頭讓] ~ 일두혈심[一斗血心] ~ 일마도강[一馬渡江] 2411
4509 일당백[一當百] ~ 일대노응[逸待勞應] ~ 일두시백편[一斗詩百篇] 3342
4508 일년삼수영지[一年三秀靈芝] ~ 일년이극비[一年二極備] ~ 일단식일표음[一簞食一瓢飮] 3264
4507 일기[逸氣] ~ 일기당천[一騎當千] ~ 일남화[日南花] 3242
4506 일권재존사[一卷在尊師] ~ 일궤십기[一饋十起] ~ 일금일학[一琴一鶴] 4310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