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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삼청철[紫蔘靑鐵] ~ 자상과병[自象戈兵] ~ 자상유가시[子桑有歌詩]
 글쓴이 : 하늘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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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삼청철[紫蔘靑鐵] 모두 지방의 특산물을 뜻하는데, 황정견(黃庭堅)의 송고자돈부하남시(送顧子敦赴河南詩)자삼은 캘 만하니 진공하는데 옳거니와 청철은 많지 않으니 돈을 주조하지 말게나.[紫蔘可掘宣包貢 靑鐵無多莫鑄錢]”라고 한 데서 온 말이다.

자상[子桑] 장자(莊子) 대종사(大宗師)의 우언(寓言)에 나오는 한사(寒士) 자상호(子桑戶)를 가리키는데, 그는 맹자반(孟子反) 자금장(子琴張)과 셋이 막역한 친구 사이였다고 한다. 10일 동안 내리는 장맛비 속에 자신의 운명을 한탄하고 있는데 친구인 자여(子輿)아무래도 자상이 고달프게 지내겠구나.’라 하고 밥을 싸들고는 자상을 먹여 주려고 찾아갔다는 이야기가 있다.

자상과병[自象戈兵] 이괘의 괘상(卦象)을 말한 것이다. 주역(周易) 설괘전(說卦傳)()는 불이요, 태양이며, 번개요, 중녀(中女), 갑주(甲冑), 과병(戈兵)이라.”라고 하였다.

자상빈[子桑貧] 자상(子桑)은 장자(莊子)가 꾸며낸 인물로, 10일 동안의 장맛비에 갇혀 자신의 가난한 운명을 한탄하는 이야기가 나온다. <莊子 大宗師>

자상유가시[子桑有歌詩] 장자(莊子) 대종사(大宗師)의 마지막 부분에 나온다. 자상(子桑)이 자신의 빈궁한 처지를 슬퍼하며 그 원인을 아무리 따져 보아도 알 수가 없어 결국은 명()이라고 결론을 짓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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