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옛글채집/옛글검색

하늘구경  



 

철적[鐵笛] ~ 철점은구[鐵點銀鉤] ~ 철철[掣掣]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1,951  

철적[鐵笛] 쇠로 만든 젓대를 말한다. 주희(朱憙)의 철적정시서(鐵笛亭詩序)무이산(武夷山)은 은자(隱者) 유군 겸도(劉君兼道)가 철적을 잘 불어 천운열석(穿雲裂石)의 소리가 났다.” 하였다.

철적[鐵笛] 철적은 철로 만든 피리로, 은자(隱者)의 피리를 뜻한다. 당대(唐代) 피리의 명인인 이막(李漠)이 밤에 경호(鏡湖)에 배를 띄우고 부는 피리 소리를 듣고는, 어떤 노인이 배를 저어 와서 자신의 철적을 꺼내어 피리를 불자, 용 두 마리가 뱃전에 기대어 그 곡조를 들었는데, 이막이 그 피리를 불어 보려 해도 제대로 소리를 내지 못했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樂府雜錄>

철적성[鐵笛聲] 은자(隱者)나 고사(高士)가 흔히 쇠피리를 분다고 하는데, 그 소리가 맑고 비범하다 한다.

철점은구[鐵點銀鉤] 아주 잘 쓴 글씨를 표현한 말이다.

철주[철주] 남의 팔꿈치를 맘대로 쓰지 못하게 하여 일에 훼방을 놓는 일을 말한다. , 웃사람이 너무 간섭하여 오히려 일을 그르친다는 뜻의 고사성어이다.

철중쟁쟁[鐵中錚錚] 같은 쇠붙이 가운데서도 유난히 맑게 쟁그랑거리는 소리가 난다는 뜻으로, 같은 또래 중에서 가장 뛰어난 사람을 이른다.

철천[鐵穿] () 나라 때 상유한(桑維翰)이 진사시(進士試)에 응시했는데, 시험관이 그의 성인 ()’ 자가 ()’ 자와 같은 발음임을 싫어하므로, 사람들이 시험을 포기할 것을 권하자, 상유한은 쇠벼루[鐵硯]를 만들어 사람들에게 보이면서 이 벼루가 다 닳아도 합격을 못 하면 다른 방도를 찾겠다.” 했는데, 결국 합격했다 한다. <舊五代史 卷八十九 桑維翰傳>

철천지수[徹天之讐] 하늘에 사무치도록 한()이 맺힌 원수(怨讐). 철천지원수(徹天之怨讐).

철천지원[徹天之寃] 하늘에 사무치는 원망. 철천지한(徹天之恨).

철천지한[徹天之恨] 쌓인 감정이 하늘을 뚫을 만큼 사무친 크나큰 한.

철철[惙惙] 근심하는 모양, 근심하여 마음이 산란한 모양이다.

철철[掣掣] 바람이 부는 대로 쏠리는 모양이다.

 

 



번호 제     목 조회
4877 청고옹[靑皐翁] ~ 청광승별소[淸光勝別宵] ~ 청궁[靑宮] 1991
4876 청거[淸渠] ~ 청계간소영[淸溪看疎影] ~ 청계향[靑桂香] 1998
4875 청간[靑簡] ~ 청간위수편[靑簡爲誰編] ~ 청강해중룡[聽講海中龍] 1922
4874 첩개[貼个] ~ 첩벽연쌍주[疊璧聯雙珠] ~ 첩환마[妾換馬] 1970
4873 첨연무가인[簷燕舞佳人] ~ 첨전홀후[瞻前忽後] ~ 첨해옥[添海屋] 1938
4872 첨두[尖頭] ~ 첨서[簽書] ~ 첨수백련직[簷垂白練直] 1973
4871 철탑[鐵塔] ~ 철환공맹[轍環孔孟] ~ 첨노[尖奴] 1924
4870 철적[鐵笛] ~ 철점은구[鐵點銀鉤] ~ 철철[掣掣] 1952
4869 철영동리[掇英東籬] ~ 철위성[鐵圍城] ~ 철장광평[鐵腸廣平] 1899
4868 철습[綴拾] ~ 철심인[鐵心人] ~ 철연[鐵硯] 1969
4867 철삭은구[鐵索銀鉤] ~ 철석간장[鐵石肝腸] ~ 철숙음수[啜菽飮水] 2287
4866 철목씨[鐵木氏]~ 철문한[鐵門限] ~ 철부지급[轍鮒之急] 2033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