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옛글채집/옛글검색

하늘구경  



 

장염, 진택[張黶, 陳澤] ~ 장영[長纓] ~ 장영불사공하대[莊靈不死公何代]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4,779  

장염, 진택[張黶, 陳澤] 태어난 해는 알 수 없고 기원전 208년에 죽은 진말 농민기의군 장령들이다. 진승(陳勝)의 기의군에 참여했다가 조나라를 땅을 공략하기 위해 출전한 장이(張耳)를 따르자 장군에 임명되었다. 진이세황제 2년인 기원전 208년 진나라 장군 장한(章邯)이 조나라의 농민기의군을 공격하여 거록(巨鹿)에서 포위하자 그들은 당시 조나라 상국이었던 장이의 명을 받들어 진군의 포위망을 뚫고 성을 나가 당시 조군의 주력을 이끌고 거록의 북쪽에 주둔하고 있던 대장군 진여(陳餘)에게 구원을 청했다. 진군의 막강한 세력에 두려움을 느낀 진여가 거록을 구원하기를 꺼려하자 의분을 느낀 두 사람은 진여(陳餘)가 내 준 5천의 군사들을 이끌고 진군의 진영을 향해 돌격을 감행했다. 그러나 진택과 장염을 포함한 5천의 군사들은 거록성 밑에서 모두 전사하고 말았다. 후에 장이와 진여는 이 일로 인하여 서로 반목하고 원수가 되었다.

장영[長纓] 적을 사로잡아 묶는 긴 밧줄을 말한다. () 나라 때 남월왕(南越王)을 입조(入朝)하게 하기 위해 남월로 사신을 보낼 적에 종군(終軍)이 자청하기를 바라건대 긴 끈을 주옵소서. 제가 반드시 남월왕을 묶어 궐하에 끌어오겠습니다.”라고 하였다. <漢書 卷六十四 終軍傳>

장영불사공하대[莊靈不死公何代] 제 경공이 우산(牛山)에서 놀다가 제 나라를 바라보며 아름답도다 이 나라여, 울창한 태산(泰山)은 예부터 죽음이 없는데 나만 죽어서 여기를 떠나겠구나.”라고 하자, 곁에 있던 안자(晏子)가 비웃으며 장공(莊公영공(靈公)이 죽지 않았다면 임금께서 어떻게 이 자리에 있을 수 있겠습니까. 이는 불인(不仁)입니다.”라고 하였다.

 

 



번호 제     목 조회
617 의마[倚麻] ~ 의마심원[意馬心猿] ~ 의마재[倚馬才] 4779
616 총작봉전[叢雀逢鸇] ~ 총총[悤悤] 4780
615 격양가제력[擊壤歌帝力] ~ 격운니[隔雲泥] 4780
614 이환[泥丸] ~ 이효위충[移孝爲忠] ~ 이흘[李忔] 4780
613 장염, 진택[張黶, 陳澤] ~ 장영[長纓] ~ 장영불사공하대[莊靈不死公何代] 4780
612 걸래벽해경어수[朅來碧海鯨魚手] ~ 걸신[乞身] 4781
611 정협[鄭俠] ~ 정혜해당[定惠海棠] 4782
610 평봉[萍蓬] ~ 평실[萍實] 4782
609 강일[剛日] ~ 강장유가훈[絳帳留家訓] 4782
608 걸아긍향화[乞兒矜向火] ~ 걸인연천[乞人憐天] 4782
607 손수경[孫守卿] ~ 손신[損神] 4783
606 인지우차[麟趾于嗟] ~ 인지장사기언야선[人之將死其言也善] ~ 인천[人天] 4784



   391  392  393  394  395  396  397  398  399  40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