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옛글채집/옛글검색

하늘구경  



 

걸아긍향화[乞兒矜向火] ~ 걸인연천[乞人憐天]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4,779  
♞걸아긍향화[乞兒矜向火] 권세가에 빌붙어 부귀를 탐하는 조정의 관원들을 비유한 말이다. 당(唐) 나라 현종(玄宗) 때 문무 백관들이 양국충(楊國忠)에게 다투어 빌붙자, 장구령(張九齡)이 “이들은 모두 불가로 모여드는 거지 새끼들이다.”라고 하였다. <開元天寶遺事 向火乞兒>
♞걸아득금[乞兒得錦] 거지 아이가 비단을 얻음. 곧, 분수 밖에 생긴 일을 지나치게 자랑한다는 뜻이다.
♞걸위승[乞爲僧] 당 덕종(唐德宗) 때의 명장 이성(李晟)이 일찍이 장연상(張延賞)과 사이가 좋지 않아 그로부터 훼방을 듣게 되자, 중이 되어 해진 우차(牛車)를 타고 고향으로 돌아가겠다고 임금에게 청했던 데서 온 말이다. <唐書 卷一百五十四>
♞걸익[桀溺] 춘추(春秋)시대 초(楚)나라 사람. 난세를 피하여 숨어살며 장저(長沮)와 함께 나란히 밭을 갈았다. 공자가 섭(葉) 땅을 지나 채나라로 가다가 밭을 갈고 있던 은자 장저와 걸익을 만나 자로를 시켜 강을 건너는 나루터를 물어보게 했다. 두 사람은 자로에게 혼란한 세상을 바꾸고자 헛된 노력을 하고 있는 공자를 떠나 자기들과 같이 세상에 숨어 농사나 짓고 살자고 권유했다. <論語 微子>
♞걸인연천[乞人憐天] 집없는 거지가 하늘을 불쌍히 여긴다. 곧, 부당한 걱정을 한다는 뜻. 불행한 처지에 있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을 동정한다는 뜻이다. 거지가 도승지를 불쌍하다고 한다.
 
 



번호 제     목 조회
617 격양가제력[擊壤歌帝力] ~ 격운니[隔雲泥] 4774
616 추유[樞楡] ~ 추이[推迻] 4775
615 장염, 진택[張黶, 陳澤] ~ 장영[長纓] ~ 장영불사공하대[莊靈不死公何代] 4775
614 팔선[八仙] ~ 팔십일번난[八十一番難] 4776
613 정협[鄭俠] ~ 정혜해당[定惠海棠] 4777
612 의마[倚麻] ~ 의마심원[意馬心猿] ~ 의마재[倚馬才] 4777
611 강일[剛日] ~ 강장유가훈[絳帳留家訓] 4778
610 걸래벽해경어수[朅來碧海鯨魚手] ~ 걸신[乞身] 4778
609 평봉[萍蓬] ~ 평실[萍實] 4779
608 인지우차[麟趾于嗟] ~ 인지장사기언야선[人之將死其言也善] ~ 인천[人天] 4779
607 손수경[孫守卿] ~ 손신[損神] 4780
606 걸아긍향화[乞兒矜向火] ~ 걸인연천[乞人憐天] 4780



   391  392  393  394  395  396  397  398  399  40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