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옛글채집/옛글검색

하늘구경  



 

중려[重黎] ~ 중력황감경절물[中曆黃柑驚節物] ~ 중령군[中領軍]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4,130  

중랭[中冷] 양자강(揚子江) 중랭천(中冷泉)의 물이 점다(點茶)를 하는 데 있어 천하의 으뜸이라는 고사가 있다.

중려[重黎] 고양씨는 황제(黃帝)의 손자이며 창의(昌意)의 아들이다. 고양씨가 칭()을 낳고 칭은 권장(卷章)을 낳았다. 중려(重黎)는 제곡(帝嚳) 고신씨(高辛氏)를 위해 화정(火正)의 벼슬에 앉아 큰공을 세웠다. 그로 인하여 천하가 밝게 빛나게 되었다. 제곡이 명하여 중려를 세상을 밝게 빛냈다는 뜻의 축융(祝融)이라고 부르게 하였다. 공공씨(共工氏)가 란을 일으키자 제곡(帝嚳)이 중려에게 명하여 공공의 무리들을 잡아죽이게 하였으나 모두 소탕하지는 못했다. 그래서 제곡이 경인(庚寅) 일에 중려를 죽이고 그 후임에 중려의 동생 오회(吳回)를 세워 화정의 벼슬을 주었다. 오회가 축융이 되었다. <초세가>

중력황감경절물[中曆黃柑驚節物] 중력(中曆)은 궁중(宮中)의 역서(曆書)이고, 황감(黃柑; 익어서 누렇게 된 귤)은 동짓달의 절물(節物)인데, 예로부터 동짓날에는 궁중에서 근신(近臣)들에게 이 두 가지 물건을 하사하였기 때문에 한 말이다.

중련[仲連] 중련은 전국 시대 제() 나라의 고사(高士) 노중련(魯仲連)을 말한다. 당시 진()의 세력이 강성해지자 제후(諸侯)들이 진을 천자(天子) 나라로 받들려 하므로, 반대하면서 진 나라를 천자 나라로 섬기느니 동해(東海)에 빠져 죽겠다.”고 하였다. <史記 卷八十三 魯仲連傳>

중련지도해[仲連之蹈海] 전국 시대에 진()이 조()를 호되게 공격하고 있을 때 위()의 신원연(新垣衍)이 조 나라로 가서, 진 나라가 군대를 철수하는 조건으로 진 나라를 황제의 나라로 높여주도록 하자고 제의하자, 당시 조 나라에 와 있던 제() 나라 사람 노중련(魯仲連)이 그것은 안 될 일이라고 하면서 말하기를 진 나라가 만약 방자하게 황제를 자칭한다면 이 중련은 동해로 달려가 빠져죽고 말 것이다.”라고 하였다. <史記 卷83>

중령군[中領軍] 관직명으로 한()나라 말에 만들어졌다. 위진(魏晉)에서 남북조(南北朝)에 이르기까지, 측근 대신들이 그 직위에 임명되었다. 중호군(中護軍)과 함께 군대를 통솔하는 실권을 장악하고 있었다.

 

 



번호 제     목 조회
4709 중오[重五] ~ 중용[中庸] ~ 중용지도[中庸之道] 5916
4708 중아시[中阿詩] ~ 중앙정색[中央正色] ~ 중영[重英] 4034
4707 중소운망서[重霄霣望舒] ~ 중승상[中丞相] ~ 중심동소락[衆心同所樂] 3794
4706 중선금[仲宣襟] ~ 중선루[仲宣樓] ~ 중성[中聖] 5939
4705 중서자[中庶子] ~ 중석[重席] ~ 중선[仲宣] 3424
4704 중상모략[中傷謀略] ~ 중상지기[仲翔知己] ~ 중서삼책[仲舒三策] 4846
4703 중산[中山] ~ 중산방만낙양서[中山謗滿樂羊書] ~ 중산참방[中山讒謗] 5194
4702 중방제결[衆芳鶗鴂] ~ 중부[仲孚] ~ 중산[中散] 4985
4701 중루점괴후[中壘占乖候] ~ 중류격즙[中流擊楫] ~ 중묘[衆妙] 3295
4700 중려[重黎] ~ 중력황감경절물[中曆黃柑驚節物] ~ 중령군[中領軍] 4131
4699 중랑아대[中郞阿大] ~ 중랑지절[中郞持節] ~ 중랑초미금[中郞焦尾琴] 4843
4698 중달[仲達] ~ 중당[中唐] ~ 중동[重瞳] ~ 중랑녀[中郞女] 6633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