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련전[鐵連錢] 돈 모양의 검은 반점(斑點)이 있는 말을 말한다.<盧照鄰 長安古意詩>
♞ 철령[鐵嶺] 강원도 회양군(淮陽郡)과 함경남도 고산군(高山郡)의 경계에 있는 큰 재이다.
♞ 철롱[鐵籠] 수레 축이 서로 닿아 부러지지 않도록 끝 부분을 잘라내고 쇠로 감싼 것이다. 전단이 안평(安平)에 있다가 연 나라가 쳐들어와 도망칠 적에 다른 사람들은 다 수레 축이 부러져서 포로가 되었으나, 전단의 종인(宗人)들만은 철롱을 씌운 덕에 도망칠 수 있었다.
♞ 철룡조[鐵龍爪] 쇠로 만든 흙을 파는 도구이다.
♞ 철류[綴旒] 잡아맨 기(旗)의 술을 말하는데, 전하여 임금이 신하에게 제재되어 자유롭게 행동하지 못함을 비유한 것이다.
♞ 철륵[鐵勒] 한(漢)나라 때 흉노(匈奴)의 후예로 중국 북방 민족의 하나이다. 시대에 따라 칙륵(敕勒)·회흘(回紇)·회골(回鶻)·외올아(畏兀兒)등 그 칭호가 다른데, 오늘날에는 유오이(維吾爾)라 불린다.
♞ 철마[鐵馬] 철마는 갑옷을 입힌 전마(戰馬)로 정예의 기병을 가리킨다.
♞ 철면[鐵面] 철면은 추위를 잘 이긴다 하여 매화를 이른 말이다.
♞ 철면어사[鐵面御使] 강직하고 사심이 없는 어사를 말한다. 송(宋) 나라 때 조변(趙抃)이 전중시어사(殿中侍御使)가 되어 권신(權臣)들을 거리낌 없이 탄핵하자 경사(京師) 사람들이 철면어사라고 불렀다고 한다. <宋史 卷316 趙抃列傳>
♞ 철면피[鐵面皮] 쇠로 된 낯가죽. 즉, 얼굴에 철판을 깐 듯 수치(羞恥)를 수치로 여기지 않는 사람을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