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옛글채집/옛글검색

하늘구경  



 

초생당[草生塘] ~ 초생옥소[焦生屋燒] ~ 초선두무출[貂蟬兜鍪出]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2,371  

초생당[草生塘] () 나라 사영운(謝靈運)이 그의 종제 혜련(惠連)을 꿈속에 보고 나서 지은 시에 못가에는 봄풀이 돋아났다네[池塘生春草]’라는 명구를 지었다는 데서 흔히 멀리 헤어진 아우를 그리는 고사로 쓰인다.

초생옥소[焦生屋燒] 삼국 시대 위() 나라 초선(焦先)의 고사. 고사전(高士傳)그는 들불[野火]에 집을 태운 뒤에 밖에서 자는데, 마침 큰 눈이 퍼부었으나 옷을 벗어 멘 채 누워 있었다. 사람들은 그가 죽었다고 여겨 다가가 보니, 아무렇지도 않았다.” 한다.

초서[草書] 해서를 실용적인 데에서 더욱 빨리 쓰고자 한데서 비롯되었다. 그러나 글자의 발달 순서는 행서에서 초서로 발달한 것이 아니고 오히려 그 반대이다. 초서는 한대에 유행하였는데 빠르게 쓸 수는 있었으나 남이 알아보기가 힘들다는 단점이 있었다. 즉 초서와 느린 해서의 단점을 보완하여, 해서보다는 조금 획을 흘려서 쓰며, 초서보다는 덜 간략한 글자체를 유지하는 것이다. 행서는 생활서로서뿐만 아니라 획의 변화무쌍함 때문에 예술서로서도 각광을 받을 수 있었다.

초선[超禪] 중 무학(無學)을 이른다.

초선[貂蟬] 초선은 담비 꼬리와 매미 날개. 모두 고관(高官)의 관()의 장식으로 썼기 때문에 전하여 조관(朝官)을 뜻한다.

초선관[貂蟬冠] 옛날 시중(侍中)의 관을 초피(貂皮)와 매미깃[蟬翼]으로 꾸몄는데 이를 초선관이라 한다.

초선두무출[貂蟬兜鍪出] 초선(貂蟬)은 임금에게 근시(近侍)하는 관직인 중상시(中常侍)의 관()에 꽂는 것인데, 남북조(南北朝)시대에 주반룡(周盤龍)이 변방에 대장(大將)으로 있다가 불려와서 중상시가 되었다. 임금이 묻기를 초선이 투구보다 어떤가.” 한즉, 대답하기를 초선이 투구에서 나왔습니다.” 하였다.

 

 



번호 제     목 조회
305 호한부인[呼韓婦人]~호해[胡亥]~호해고루[湖海高樓]~호해기[湖海氣] 1886
304 탐득여룡[探得驪龍] ~ 탐천[貪泉] ~ 탐천지공[貪天之功] 1885
303 해신독각[獬神獨角]~해심려불측[海深蠡不測]~해안[海眼]~해안어린[蟹眼魚鱗] 1885
302 문원포갈[文園抱渴] ~ 문유지족자[蚊有知足者] ~ 문일지십[聞一知十] 1884
301 홍질발[紅叱撥]~홍추[鴻樞]~홍포[紅袍]~홍한[紅汗] 1884
300 가성운불비[歌聲雲不飛]~가성울울[佳城鬱鬱]~가성일관[佳城日關] 1883
299 화삼변[禾三變]~화삼월[火三月]~화삽[畫翣]~화상치[畵象治]~화서[華胥] 1880
298 동문오[東門吳] ~ 동문일궤[同文一軌] ~ 동미함음[桐尾含音] 1876
297 태관[太官]~태광[台光]~태괘[泰卦]~태구배장[太丘陪杖] 1874
296 택상[宅相]~택상양구[澤上羊裘]~택서거[擇壻車]~택선[澤仙] 1874
295 천진[天津] ~ 천진난만[天眞爛漫] ~ 천진두견제[天津杜鵑啼] 1873
294 타옥[拖玉] ~ 타자우청[拖紫紆靑] ~ 타증[墮甑] ~ 타첩[打疊] 1871



   421  422  423  424  425  426  427  428  429  43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