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옛글채집/옛글검색

하늘구경  



 

투할[投轄]~투핵[投劾]~투호[投壺]~특달규장[特達圭璋]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2,129  

투할[投轄] 손님이 만류하여 못 가게 하는 것을 뜻이다. () 나라 때 진준(陳遵)이 빈객을 모아놓고 술 마시기를 좋아하여 매양 빈객들과 술을 마실 적마다 손들이 타고 온 수레 굴대의 비녀장을 뽑아서 우물에 던져버렸으므로, 손들이 아무리 급한 일이 있어도 끝내 가지 못했다는 데서 온 말이다. <漢書 卷九十二>

투할진맹공[投轄陳孟公] ()나라 진맹공(陳孟公)이 손님을 좋아하여 여러 손님들과 술을 마실 때에는, 손님들이 중간에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손님이 타고 갈 수레의 두 바퀴에 꿰어져 있는 쇠[]를 뽑아서 우물 속에 집어넣었다.

투핵[投劾] 자신을 탄핵하는 소장을 올리는 것으로, 옛날 벼슬을 그만둘 때 사용하던 하나의 방식이었다.

투향[偸香] 향을 훔친다는 뜻으로, 남녀간에 사사롭게 정을 통하다란 뜻의 고사성어이다.

투호[投壺] 연회석에서 손님과 주인이 항아리 속에 화살을 던져 넣어 이기고 짐을 겨루는 놀이인데, 전하여 투호 등속의 유교적인 예법을 뜻하기도 한다.

투호개옥녀[投壺豈玉女] 번개가 내리꽂히는 것을 비유해서 표현한 말이다. 투호(投壺)는 화살을 던져 병 속에 넣어서 승부를 가리는 놀이로서 연음(宴飮) 때 귀족들이 많이 행하였는데, 신이경(神異經) 동황경(東荒經)동황산(東荒山) 속의 큰 석실(石室)에 동왕공(東王公)이 거하면서, 늘 옥녀(玉女) 한 사람과 투호를 즐겼다.”라고 하였다.

투호제[投壺祭] 후한(後漢)의 제준은 유술(儒術)이 있는 자만을 취택했는데, 잔치를 벌이면 반드시 우아한 노래를 읊고 투호놀이를 즐겼다 한다.

특달규장[特達圭璋] 덕성(德性)을 갖춘 인물이라는 말이다. 예기(禮記) 빙의(聘義)규장 한 가지만으로 예를 이루고 다른 폐백을 쓰지 않는 것은 그 덕을 인함이다.[圭璋特達 德也]”라고 하였다.

특립독항인[特立獨行人] 뜻을 고결하게 지니고 시류(時流)에 휩쓸리지 않는 사람을 말한다. <禮記 儒行>

 

 



번호 제     목 조회
305 탐득여룡[探得驪龍] ~ 탐천[貪泉] ~ 탐천지공[貪天之功] 1883
304 호한부인[呼韓婦人]~호해[胡亥]~호해고루[湖海高樓]~호해기[湖海氣] 1883
303 문원포갈[文園抱渴] ~ 문유지족자[蚊有知足者] ~ 문일지십[聞一知十] 1882
302 해신독각[獬神獨角]~해심려불측[海深蠡不測]~해안[海眼]~해안어린[蟹眼魚鱗] 1881
301 홍질발[紅叱撥]~홍추[鴻樞]~홍포[紅袍]~홍한[紅汗] 1881
300 화삼변[禾三變]~화삼월[火三月]~화삽[畫翣]~화상치[畵象治]~화서[華胥] 1878
299 가성운불비[歌聲雲不飛]~가성울울[佳城鬱鬱]~가성일관[佳城日關] 1878
298 동문오[東門吳] ~ 동문일궤[同文一軌] ~ 동미함음[桐尾含音] 1874
297 택상[宅相]~택상양구[澤上羊裘]~택서거[擇壻車]~택선[澤仙] 1872
296 태관[太官]~태광[台光]~태괘[泰卦]~태구배장[太丘陪杖] 1871
295 천진[天津] ~ 천진난만[天眞爛漫] ~ 천진두견제[天津杜鵑啼] 1870
294 타옥[拖玉] ~ 타자우청[拖紫紆靑] ~ 타증[墮甑] ~ 타첩[打疊] 1868



   421  422  423  424  425  426  427  428  429  43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