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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學問類009] 일의 성취를 제쳐두고는 달리 학문이 없다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3,925  

<격언련벽格言聯璧ː학문류學問類 009>

 

일의 성취를 제쳐두고는 달리 학문이 없고

타고난 성정을 찾는 데에는 문장 밖에 달리 없다.

 

舍事功更無學問, 求性道不外文章.

사사공경무학문, 구성도불외문장.

 

※ 舍 : , 가옥(家屋). 여관. 버리다. 포기하다(抛棄--). 폐하다(--). 내버려두다. 개의(介意)하지 않다.

※ 事功 : 공적. 공로. 공훈과 업적. 일의 성취. 현실의 구체적 사무에서 실효를 거둠.

※ 更無 : 다시 어찌 할 수 없음. 그 이상 더 없다. 달리 없다.

※ 學問 : 지식(知識)을 체계적(體系的)으로 배워서 익히는 일. 또는, 사물(事物)을 탐구(探究)하여 이론적(理論的)으로 체계화(體系化)된 지식(知識)을 세우는 일. 일정(一定)한 분야(分野)에서 어떤 이론(理論)을 토대(土臺)로 하여 체계화(體系化)한 지식(知識)의 영역(領域).

※ 性道 : 인성과 천도. 성정(性情). 성격. 성품.

※ 性情 : 성질과 심정. 또는 타고난 본성.

※ 文章 : 생각·느낌·사상(思想) ()을 글로 표현(表現)한 것. 구절(句節)을 모아서 한 문제(問題)를 논술(論述)한 글의 한 편. 문장가(文章家). 한 나라의 문명(文明)을 형성(形成)한 예악과 제도(制度). 또는, 그것을 써 놓는 글.

※ 不外 : (범위를) 벗어나지 못하다. 밖에는 없다. 단지 할 뿐이다. 에 틀림없다.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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