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의류체이[賈誼流涕二] 가의는 한(漢) 나라 양태부(梁太傅)로 있을 때 상소(上疏)하기를 “통곡할 만한 일이 한 가지 있고, 눈물 흘릴 만한 일이 한 가지 있다.” 한 데서 온 말로, 시정(時政)이 걱정스러운 것을 뜻한다.
♞가의문복[賈誼問鵩] 올빼미에 물었다는 것은 한(漢) 나라 가의가 장사(長沙)로 좌천되었을 때 스스로 불우함을 탄식하며 복조부(鵩鳥賦)를 지은 것을 말한다.
♞가의복조[賈誼鵩鳥] 몸이 쇠해져서 죽음까지도 걱정해야 하는 불길한 사태를 뜻하는 말이다. 한(漢) 나라 가의(賈誼)가 장사(長沙)로 귀양가 있을 때 불길한 새로 여겨지는 올빼미[鵩鳥] 한 마리가 집으로 날아 든 것을 보고는 자신의 수명이 길지 않을 것이라는 예감을 느끼면서 ‘복조부(鵩鳥賦)’를 지은 고사가 있다. <文選 卷13 鵩鳥賦序>
♞가의장태식[賈誼長太息] 한(漢)의 가의(賈誼)가 문제(文帝)에게 상소하면서 “신이 지금의 사세(事勢)를 볼 때 통곡을 해야 할 일이 하나이고 눈물을 흘려야 할 일이 둘이며, 장태식을 해야 할 일이 여섯이나 있습니다…….” 하였다. <漢書 賈誼傳>
♞가의재봉선실소[賈誼再逢宣室召] 왕의 부름을 다시 받음. 한(漢)의 가의(賈誼)가 나이 20 전에 문제(文帝)의 부름을 받고 박사(博士)를 거쳐 태중대부(太中大夫)까지 되었다가 주발(周勃)·관영(灌嬰)등의 모략에 의하여 장사왕 태부(長沙王太傅)로 밀려났는데 그 후 문제는 가의가 잊혀지지 않아 다시 불러들였다. 그리하여 가의가 다시 들어와 문제를 뵈올 때 문제는 막 미앙궁(未央宮)앞의 정실(正室)인 선실(宣室)에서 제육[釐]을 받고 있었다. <漢書 賈誼傳>
♞가의적장사[賈誼謫長沙] 한 문제(漢文帝) 때 가의가 약관에 태중태부(太中太夫)가 되었다가 군신(群臣)들의 시기를 받아 장사왕 태부(長沙王太傅)로 좌천된 것을 말한다. <漢書 卷四十八 賈誼傳>
♞가의치안책[賈誼治安策] 한(漢) 나라 문제(文帝) 때에 가의(賈誼)가 신진소년(新進少年)으로 치안책(治安策)을 올렸다. 대신들이 그를 서생(書生)이 시대에 맞지 않는 의논만 하는 사람이라고 헐뜯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