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진[元鎭] 원진은 송 나라 때의 충신 조정(趙鼎)의 자(字). 과거의 책문(策文)에서 장돈(章惇)의 실정(失政)을 비판했고, 송 나라가 남천(南遷)한 뒤로는 나라의 부흥을 위해 진력하다가 간신 진회(秦檜)와 뜻이 맞지 않아 귀양가서 음식을 먹지 않고 자결하였다. 진회를 비롯한 간신들의 모함을 받아 여러 차례 좌천되었다가 사직하는 표문(表文)에서 “흰 머리 늙은 몸이 어디로 가겠습니까. 여생이 얼마 남지 않았음이 서글픕니다. 단심(丹心)은 아직도 남았으니, 아홉 번 죽더라도 변치 않으리라 맹서합니다.”라고 하였다. <宋元學案 卷四十四>
♞ 원진단심[元鎭丹心] 원진은 송 나라 때의 충신 조정(趙鼎)의 자(字). 과거의 책문(策文)에서 장돈(章惇)의 실정(失政)을 비판했고, 송 나라가 남천(南遷)한 뒤로는 나라의 부흥을 위해 진력하다가 간신 진회(秦檜)와 뜻이 맞지 않아 귀양가서 음식을 먹지 않고 자결하였다. 진회를 비롯한 간신들의 모함을 받아 여러 차례 좌천되었다가 사직하는 표문(表文)에서 “흰 머리 늙은 몸이 어디로 가겠습니까. 여생이 얼마 남지 않았음이 서글픕니다. 단심(丹心)은 아직도 남았으니, 아홉 번 죽더라도 변치 않으리라 맹서합니다.”라고 하였다. <宋元學案 卷四十四>
♞ 원진사[蚖珍詞] 원진은 계절과 달에 따라 구분되는 여덟 종류의 누에치기 명칭 가운데 하나로, 3월에 치는 것을 말한다. 진(珍)자는 본디 두 잠을 잔 누에라는 뜻인데 원(蚖)자에 붙어 하나의 명사가 되었다.
♞ 원차산[元次山] 차산은 당(唐) 나라 원결(元結)의 자(字)이다. 처음에 호를 의간자(猗玕子)로 하였다가 낭사(浪士), 또는 만랑(漫郞)으로 고쳤다. 당 대종(唐代宗) 때에 그의 어버이가 늙은 까닭으로 벼슬을 버리고 번상(樊上)으로 돌아가 책을 벗삼고 살았다. <唐書 卷一百四十三 元結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