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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구경  



 

노료[嫽嫽] ~ 노릉견[魯陵鵑] ~ 노린견수[魯麟見狩]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2,726  

노료[嫽嫽] 외조모를 말한다.

노룡[盧龍] 중국 하북성의 고을 이름이다. 명 나라 때는 영평부의 관할 지역이다.

노류장화[路柳墻花] 길 가의 버들과 담 밑의 꽃. 누구든지 쉽게 만지고 꺾을 수 있다 하여 기생(妓生)을 의미한다.

노릉[魯陵] 노산군(魯山君) 즉 단종(端宗)의 능()이다.

노릉견[魯陵鵑] 노릉은 단종(端宗)을 가리킨 말이다. 세조(世祖)는 단종을 몰아내어 영월(寧越)로 연금(軟禁)시키면서 노산군(魯山君)으로 강등(降等)하였다. 두견새는 일명 자규(子規)라고도 한다. 단종은 영월의 자규루(子規樓)에서 두견새가 구슬피 울자 달 밝은 밤 자규새는 구슬피 우는데 시름겨워 자규루에 기대노라. 네 울음 슬퍼 내 마음 괴롭구나 네 소리 없으면 이내 시름없을 것을. 이 세상 괴로운 사람에게 말하노니 부디 춘삼월에 자규루에 오르지 마오.[月白夜蜀魂啾 含愁情倚樓頭 爾啼悲我聞苦 無爾聲無我愁 寄語世上勞苦人 愼莫登春三月子規樓]”라 하였다. 즉 이곳에서 울던 두견새를 가리킨 것이다.

노린견수[魯麟見狩] 세상이 무도함을 비유한 말이다. 노 애공(魯哀公) 14년에 서쪽으로 사냥을 나가 기린을 잡았는데, 공자가 그 소식을 듣고는, 기린은 성왕(聖王) 시대의 상서인데 성왕이 없는 세상에 나왔다가 잡혀 죽었다 하여, () 나라의 도가 부흥하지 못함을 마음 아프게 여겼던 고사에서 온 말이다. <左傳 哀公 十四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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