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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무산[毉巫山] ~ 의문려[倚門閭] ~ 의문지망[倚門之望]
 글쓴이 : 하늘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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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무산[毉巫山] 요녕성(遼寧省) 북진현(北鎭縣) 서쪽에 있는 음산산맥(陰山山脈)의 지산(支山)으로, () 임금이 이곳의 12()을 봉해서 유주(幽州)의 진()으로 삼았었다. <讀史方輿紀要 山東 遼東都指揮使司 廣寧左衛>

의문[倚門] 어머니가 문에 기대어 자식의 돌아오는 것을 기다리던 데서 온 말이다.

의문려[倚門閭] 집에 계신 어머니가 아들의 돌아옴을 기다리는 마음. 전국(戰國) 시대 제() 나라 대부 왕손가(王孫賈)의 어머니가 아들에게 네가 아침에 나가 늦게 돌아오면 나는 문에 기대어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늦게 나가 돌아오지 않으면 마을 어귀에 나가 기다린다.”고 한 말에서 온 것이다. <戰國策 齊策>

의문망[倚門望] 전국 시대 제() 나라 왕손가(王孫賈)가 나이 열다섯 살에 민왕(閔王)을 섬겼는데, 그 모친이 네가 아침에 나가서 저녁에 돌아올 때면 내가 집 문에 기대어 너를 기다렸고[倚門而望] 네가 저녁에 나가서 돌아오지 않을 때면 내가 마을 문에 기대어 너를 기다렸다.[倚閭而望]”고 말한 고사가 있다. <戰國策 齊策6>

의문지망[倚門之望] 멀리 가 있는 아들을 매일 문에 기대어 기다리는 어머니의 정을 일컫는 말이다. 줄여서 의문(倚門)이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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