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옛글채집/옛글검색

하늘구경  



 

반순비[反脣狒] ~ 반식재상[伴食宰相] ~ 반씨천방[潘氏千房]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2,718  

반순비[反脣狒] 아프리카 등지에 서식하는 비비원숭이는 발 모양이 가는 쪽의 반대 방향으로 생기었고, 웃으면 입술이 치켜올라가 눈을 가리는데, 성질이 흉포하여 사람을 잡아먹는다고 한다.

반식[伴食] 당 나라 노회신(盧懷愼)이 요숭(姚崇)과 같이 재상이 되었으나, 재주가 요숭보다 못함을 스스로 알고 항상 자기의 의견을 주장하지 아니하니, 사람들이 그를 밥 먹는 데 짝하는 재상이다[伴食辛相]”라고 하였다.

반식자우환[半識者憂患] 분명하게 알지 못하는 것은 도리어 근심거리가 된다.

반식재상[伴食宰相] 재능이 없으면서 유능한 재상 옆에 붙어서 정사를 처리하는 재상을 말한다.

반신반의[半信半疑] 반은 믿고 반은 의심한다.

반심[班心] 반심은 옛날 어사대(御史臺)의 아전들이 어사(御史)가 서는 곳을 지칭한 말이다.

반씨빈[潘氏鬢] 나이 30세 전후에 귀밑머리가 희끗희끗해짐을 비유한 말이다. 반씨(潘氏)는 곧 진() 나라 때의 문장가인 반악(潘岳)을 가리키는데, 그의 추흥부(秋興賦)내 나이 삼십이 세에 처음으로 이모(二毛)를 보았다.”라고 한 데서 온 말이다.

반씨천방[潘氏千房] 천방은 수많은 석류(石榴) 알을 가리킨 것으로, () 나라 반악(潘岳)이 석류를 두고 지은 한거부(閒居賦)수많은 석류 알이 한 꼭지에 매달려 열 개가 모두 똑같구나[千房同蔕 十子如一]”라고 한 데서 나온 말이다.

 

 



번호 제     목 조회
4445 사절[使節] ~ 사제[蜡祭] ~ 사제갈주생중달[死諸葛走生仲達] 2712
4444 시편욕보망[詩篇欲補亡] ~ 시표[詩瓢] ~ 시한상[示韓湘] 2712
4443 아사[餓死] ~ 아성분월기[俄成奔月期] ~ 아세[亞歲] 2712
4442 봉릉[鳳綾] ~ 봉마공장[蓬麻共長] ~ 봉마토사상전도[蓬麻兎絲相顚倒] 2713
4441 서씨적[徐氏迹] ~ 서악정사[西岳精舍] ~ 서암한로[瑞巖閒老] 2713
4440 사종[思宗] ~ 사종곤슬유[嗣宗褌蝨喩] ~ 사종현우[四從賢友] 2714
4439 연잔마[戀棧馬] ~ 연전[硯田] ~ 연전혜소[輦前嵆紹] 2714
4438 내사[內史] ~ 내사유상불계진[內史流觴祓稧辰] ~ 내사황감[內史黃甘] 2717
4437 봉태[逢殆] ~ 봉해천[蓬海淺] ~ 봉혜하덕쇠[鳳兮何德衰] 2718
4436 완남[阮南] ~ 완대[緩帶] ~ 완동[阮洞] 2718
4435 반순비[反脣狒] ~ 반식재상[伴食宰相] ~ 반씨천방[潘氏千房] 2719
4434 서우[瑞羽] ~ 서원[西園] ~ 서유[徐孺] 2722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