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이양기[伯夷讓夔] 순(舜)이 사악(四岳)에게 물어 삼례(三禮)를 맡을 인물을 추천하라고 했을 때 모두 백이(伯夷)라는 신하를 적격자로 추천했는데 이때 백이는 그것을 기(夔)와 용(龍)에게 양보하였다.<書經 舜典>
♞ 백이전[伯夷傳] 백이(伯夷)의 전기를 말한다.
♞ 백이지청[伯夷之淸] 백이의 청렴함을 이른다.
♞ 백이채미사[伯夷採薇死] 백이는 상(商) 나라 때 고죽군(孤竹君)의 아들인데, 주 무왕이 상 나라를 치자 이를 저지하려 간(諫)하였고, 무왕이 천하를 차지함에 이르러서는 아우 숙제(叔齊)와 함께 의리상 주 나라 곡식을 먹을 수 없다 하여 수양산(首陽山)으로 들어가 고사리만 캐먹다가 굶어죽었던 고사이다.
♞ 백이청절[伯夷淸節] 맹자(孟子) 만장 하(萬章下)에 “백이는 성인(聖人) 가운데 청(淸)한 자요, 이윤(伊尹)은 성인 가운데 자임한 자요, 유하혜(柳下惠)는 성인 가운데 화(和)한 자요, 공자(孔子)는 성인 가운데 시중(時中)인 자이다.”라고 하였다.
♞ 백이추정[伯鯉趍庭] 공자가 일찍이 혼자 서 있는데, 이(鯉)가 허리를 굽혀 절하고 뜰 앞을 지나가니 공자가 불러서 “시(詩)와 예(禮)를 배우라.”고 하였다. <논어(論語)>
♞ 백이협착[伯夷狹窄] 맹자(孟子)가 이르기를 “백이는 협착하고 유하혜(柳下惠)는 불공(不恭)하니, 협착함과 불공함은 군자(君子)가 따르지 않는 것이다.”라고 한 데서 온 말이다. <孟子 公孫丑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