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대[分臺] 분견대신(分遣臺臣)의 약칭이다. 수령(守令)이나 관리들의 탐포(貪暴)와 민생(民生)의 질고(疾苦)를 규찰(糾察)하기 위하여 파견된 사헌부(司憲府)의 관리이다. 이때 파견되는 감찰(監察)·장령(掌令)·지평(持平) 등 일정치 않다.
♞ 분대[粉黛] 분묵(粉墨)과 같은 뜻으로 쓴 것이다.
♞ 분대[粉黛] 얼굴에 바르는 흰 분과 눈썹에 그리는 검은 먹으로 부녀자들의 화장품이다. 여기에서는 미녀를 가리킨다.
♞ 분락[汾樂] 분수(汾水)의 즐거움. 한 무제(漢武帝)가 분수(汾水)의 뱃놀이에서 추풍사(秋風辭)를 지었다.
♞ 분모[分茅] 띠를 나누어 줌, 곧 큰 공신의 봉함을 받는 일. 큰 공신을 봉할 때 받는 사람이 띠[茅]에다 대사(大社)의 흙을 싸가지고 받았던 고사에서 나온 말이다.
♞ 분모토[分茅土] 제후(諸侯)의 신분이라는 뜻이다. 옛날 천자가 제후를 봉할 적에 그 지방의 알맞는 색깔의 흙을 흰 띠에 싸서 나누어주면, 제후는 이 흙을 받아 사직단(社稷壇)을 만든 데서 나온 것이다.
♞ 분민치[分澠淄] 민(澠)과 치(淄) 두 물이 다 지금 중국의 산동성(山東省)에 있는 물인데, 옛날 제(齊)의 역아(易牙)가 그 두 물을 맛을 보고 구별하였다고 한다. <列子 說符>